충북 병원·요양원 관련 집단감염 확산…누적 887명

입력 2020.12.22 (12:27) 수정 2020.12.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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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충북에서 5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북지역 병원과 요양원의 집단감염 여파가 최고치에 달한 상탠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국회 기자, 오늘은 충북 음성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밤사이 충북 음성소망병원 관련 확진자가 42명 더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음성소망병원의 확진자와 접촉한 123명을 진단 검사했는데요.

이 확진자들은 지난 18일, 1차 검사 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음성소망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나흘 만에 8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이 병원을 비우고, 확진자를 국립공주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청주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잡니다.

청주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시설 내 입소자와 직원 등 모두 78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최근 집단 감염이 확인된 병원과 요양원 4곳에서 여드레째 입소자와 환자, 직원 등 2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청주, 음성, 충주와 제천 등에서도 기존 확진자 접촉 등 소규모 지역 감염이 이어져, 충북에서는 밤사이, 모두 5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충청북도가 집계하고 있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7명, 사망자는 15명입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영상편집:조의성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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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병원·요양원 관련 집단감염 확산…누적 887명
    • 입력 2020-12-22 12:27:02
    • 수정2020-12-22 12:32:26
    뉴스 12
[앵커]

밤사이, 충북에서 5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북지역 병원과 요양원의 집단감염 여파가 최고치에 달한 상탠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국회 기자, 오늘은 충북 음성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밤사이 충북 음성소망병원 관련 확진자가 42명 더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음성소망병원의 확진자와 접촉한 123명을 진단 검사했는데요.

이 확진자들은 지난 18일, 1차 검사 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음성소망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나흘 만에 80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이 병원을 비우고, 확진자를 국립공주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청주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잡니다.

청주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시설 내 입소자와 직원 등 모두 78명까지 늘었습니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최근 집단 감염이 확인된 병원과 요양원 4곳에서 여드레째 입소자와 환자, 직원 등 2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청주, 음성, 충주와 제천 등에서도 기존 확진자 접촉 등 소규모 지역 감염이 이어져, 충북에서는 밤사이, 모두 5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충청북도가 집계하고 있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7명, 사망자는 15명입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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