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요양병원 또 뚫렸다…‘외부접촉’이 화근
입력 2020.12.22 (19:24)
수정 2020.12.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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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에서도 요양시설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설 종사자가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되고, 시설 내 감염으로 이어지는 양상인데요.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더 촘촘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소자 60여 명과 직원 40여 명이 근무하는 광주의 한 요양시설입니다.
요양보호사인 광주 885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틀 만에 직원과 입소자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령의 입소자 한 명은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요양보호사가 최근 외부인과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이 확진자가 주로 일하는 3층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증상이 있고 이틀 정도 기간 동안 환자 관리를 했었고 3층 전체를 관리하면서 왔다갔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확산이 더 퍼졌던 것 같습니다."]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광주에서만 벌써 3차례.
최근 발생한 화순 요양병원 집단감염도 전파 양상이 비슷합니다.
시설 종사자가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이 이뤄진 뒤, 시설 감염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종사자의 진단검사 주기를 한 달에 2번으로 늘리고 이들의 사적 모임을 막기 위해 운영자 책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출퇴근 이외에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만약 이것을 어겼을 경우에는 종사자 뿐만 아니라 그 시설장에게도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요양시설에서 종사자들의 외부 감염에 의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광주전남에서도 요양시설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설 종사자가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되고, 시설 내 감염으로 이어지는 양상인데요.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더 촘촘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소자 60여 명과 직원 40여 명이 근무하는 광주의 한 요양시설입니다.
요양보호사인 광주 885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틀 만에 직원과 입소자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령의 입소자 한 명은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요양보호사가 최근 외부인과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이 확진자가 주로 일하는 3층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증상이 있고 이틀 정도 기간 동안 환자 관리를 했었고 3층 전체를 관리하면서 왔다갔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확산이 더 퍼졌던 것 같습니다."]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광주에서만 벌써 3차례.
최근 발생한 화순 요양병원 집단감염도 전파 양상이 비슷합니다.
시설 종사자가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이 이뤄진 뒤, 시설 감염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종사자의 진단검사 주기를 한 달에 2번으로 늘리고 이들의 사적 모임을 막기 위해 운영자 책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출퇴근 이외에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만약 이것을 어겼을 경우에는 종사자 뿐만 아니라 그 시설장에게도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요양시설에서 종사자들의 외부 감염에 의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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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2 19: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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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도 요양시설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설 종사자가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되고, 시설 내 감염으로 이어지는 양상인데요.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더 촘촘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소자 60여 명과 직원 40여 명이 근무하는 광주의 한 요양시설입니다.
요양보호사인 광주 885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틀 만에 직원과 입소자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령의 입소자 한 명은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요양보호사가 최근 외부인과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이 확진자가 주로 일하는 3층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증상이 있고 이틀 정도 기간 동안 환자 관리를 했었고 3층 전체를 관리하면서 왔다갔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확산이 더 퍼졌던 것 같습니다."]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광주에서만 벌써 3차례.
최근 발생한 화순 요양병원 집단감염도 전파 양상이 비슷합니다.
시설 종사자가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이 이뤄진 뒤, 시설 감염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종사자의 진단검사 주기를 한 달에 2번으로 늘리고 이들의 사적 모임을 막기 위해 운영자 책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출퇴근 이외에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만약 이것을 어겼을 경우에는 종사자 뿐만 아니라 그 시설장에게도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요양시설에서 종사자들의 외부 감염에 의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광주전남에서도 요양시설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설 종사자가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되고, 시설 내 감염으로 이어지는 양상인데요.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더 촘촘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입소자 60여 명과 직원 40여 명이 근무하는 광주의 한 요양시설입니다.
요양보호사인 광주 885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틀 만에 직원과 입소자 등 모두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령의 입소자 한 명은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요양보호사가 최근 외부인과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이 확진자가 주로 일하는 3층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증상이 있고 이틀 정도 기간 동안 환자 관리를 했었고 3층 전체를 관리하면서 왔다갔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확산이 더 퍼졌던 것 같습니다."]
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광주에서만 벌써 3차례.
최근 발생한 화순 요양병원 집단감염도 전파 양상이 비슷합니다.
시설 종사자가 외부인과 접촉해 감염이 이뤄진 뒤, 시설 감염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종사자의 진단검사 주기를 한 달에 2번으로 늘리고 이들의 사적 모임을 막기 위해 운영자 책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향/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출퇴근 이외에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만약 이것을 어겼을 경우에는 종사자 뿐만 아니라 그 시설장에게도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요양시설에서 종사자들의 외부 감염에 의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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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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