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확진자 찾기’ 비상…화순군, 전수검사 시작
입력 2020.12.22 (19:26)
수정 2020.12.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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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계속되자 화순군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자발적인 전 군민 전수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남 도내에서도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어 '숨은 확진자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이달 들어서만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화순군.
이 가운데 2/3인 무려 16명이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확진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한 전파’가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무증상 환자가 급증하자 화순군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충곤/화순군수/어제 : "전 군민 전수 조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십시오 증상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반드시 보건소에 상담해 주시고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전라남도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순천시와 목포시에 추가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연말연시 모임이나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감염의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달 들어 전남에서는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47%에 달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6명이 발생해 '숨은 확진자 찾기'가 방역 당국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정현덕▶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계속되자 화순군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자발적인 전 군민 전수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남 도내에서도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어 '숨은 확진자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이달 들어서만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화순군.
이 가운데 2/3인 무려 16명이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확진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한 전파’가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무증상 환자가 급증하자 화순군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충곤/화순군수/어제 : "전 군민 전수 조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십시오 증상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반드시 보건소에 상담해 주시고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전라남도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순천시와 목포시에 추가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연말연시 모임이나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감염의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달 들어 전남에서는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47%에 달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6명이 발생해 '숨은 확진자 찾기'가 방역 당국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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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22 19: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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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계속되자 화순군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자발적인 전 군민 전수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남 도내에서도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어 '숨은 확진자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이달 들어서만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화순군.
이 가운데 2/3인 무려 16명이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확진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한 전파’가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무증상 환자가 급증하자 화순군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충곤/화순군수/어제 : "전 군민 전수 조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십시오 증상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반드시 보건소에 상담해 주시고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전라남도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순천시와 목포시에 추가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연말연시 모임이나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감염의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달 들어 전남에서는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47%에 달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6명이 발생해 '숨은 확진자 찾기'가 방역 당국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정현덕▶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계속되자 화순군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자발적인 전 군민 전수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남 도내에서도 무증상 확진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어 '숨은 확진자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이달 들어서만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화순군.
이 가운데 2/3인 무려 16명이 무증상 확진자입니다.
확진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조용한 전파’가 확산될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무증상 환자가 급증하자 화순군은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충곤/화순군수/어제 : "전 군민 전수 조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십시오 증상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반드시 보건소에 상담해 주시고 검사를 받아 주십시오."]
전라남도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순천시와 목포시에 추가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연말연시 모임이나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영구/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 "감염의 연결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참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달 들어 전남에서는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47%에 달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26명이 발생해 '숨은 확진자 찾기'가 방역 당국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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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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