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불의 정원 ‘불꽃’, 언제까지 계속될까?

입력 2020.12.22 (19:38) 수정 2020.12.22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포항 그린웨이의 명소인 철길 숲 불의 정원 불꽃이 추운 겨울로 접어들면서 일시적으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에서는 계속 천연가스가 나오고 있어 포항시는 보존과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철길숲 '불의 정원' 불꽃이 지난 17일부터 일시적으로 꺼졌다가 다시 붙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불의 정원 불꽃은 지난 2017년 3월 8일 철길숲 지하수 개발을 위해 땅을 파던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가 기계에 옮아 붙으면서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메탄 성분인 가스가 5년 이상 지속해서 나올 것으로 추정돼 현장 주변에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관광자원으로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강추위로 발화점이 낮아 불꽃이 일시적으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동부지사 관계자 : " 가스는 계속 나오고 있어요, 추위에 불꽃이 한 번씩 꺼지고 있지만."]

포항시는 가스가 나오는 동안은 계속 불씨를 살려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앞으로 가스가 더 나오지 않을 것에 대비해 시민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 : " 불의 정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 모색..."]

한국지질연구원 등이 최소 5년 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한 불의 정원 불꽃.

포항 그린웨이의 명물로 확고히 자리를 잡으면서 언제까지 계속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포항, 내년 지방채 800억 원 ‘역대 최대’

포항시가 내년도 지방채 발행을 역대 최고액인 8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시는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400억 원,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 보상 150억 원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100억 원 등에 지방채를 발행하면서 지역 재화 유통을 활성화 합니다.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 추진

포항시와 경주시는 내일(23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명칭 변경을 위한 서명식을 갖고, 국토교통부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바꿔 달라고 건의할 방침입니다.

공항의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은 경주 관광객을 포항공항으로 끌어들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경주시는 이와 관련해 해마다 최대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포항] 불의 정원 ‘불꽃’, 언제까지 계속될까?
    • 입력 2020-12-22 19:38:40
    • 수정2020-12-22 19:53:57
    뉴스7(대구)
[앵커]

포항 그린웨이의 명소인 철길 숲 불의 정원 불꽃이 추운 겨울로 접어들면서 일시적으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에서는 계속 천연가스가 나오고 있어 포항시는 보존과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항 철길숲 '불의 정원' 불꽃이 지난 17일부터 일시적으로 꺼졌다가 다시 붙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불의 정원 불꽃은 지난 2017년 3월 8일 철길숲 지하수 개발을 위해 땅을 파던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가 기계에 옮아 붙으면서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메탄 성분인 가스가 5년 이상 지속해서 나올 것으로 추정돼 현장 주변에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관광자원으로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강추위로 발화점이 낮아 불꽃이 일시적으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동부지사 관계자 : " 가스는 계속 나오고 있어요, 추위에 불꽃이 한 번씩 꺼지고 있지만."]

포항시는 가스가 나오는 동안은 계속 불씨를 살려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앞으로 가스가 더 나오지 않을 것에 대비해 시민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포항시 관계자 : " 불의 정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 모색..."]

한국지질연구원 등이 최소 5년 이상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한 불의 정원 불꽃.

포항 그린웨이의 명물로 확고히 자리를 잡으면서 언제까지 계속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 입니다.

포항, 내년 지방채 800억 원 ‘역대 최대’

포항시가 내년도 지방채 발행을 역대 최고액인 8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시는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400억 원, 장기미집행 공원 부지 보상 150억 원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100억 원 등에 지방채를 발행하면서 지역 재화 유통을 활성화 합니다.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 변경 추진

포항시와 경주시는 내일(23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명칭 변경을 위한 서명식을 갖고, 국토교통부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바꿔 달라고 건의할 방침입니다.

공항의 이름을 바꾸기로 한 것은 경주 관광객을 포항공항으로 끌어들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경주시는 이와 관련해 해마다 최대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