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화이자 백신 도착…“전 국민 접종 목표”
입력 2020.12.22 (23:58)
수정 2020.12.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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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인구 약 580만 명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이로써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는데요.
지금 보시는 영상이 어젯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화이자 백신 1차분이 도착한 모습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유통설비를 통해 외부의 보관시설로 옮겨졌는데요.
[옹예쿵/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 "이번 작업을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백신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WHO 기준에 따라 교육도 받았습니다."]
싱가포르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홍콩, 타이완과 함께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었는데요.
그러다가 3월에 개학을 강행하고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9월 바이러스 확산세를 꺾고 10월엔 신규확진자 수를 한 자릿수로 만들어냈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코로나 상황이 최악이던 지난 4월부터 이미 백신 확보에 총력전을 벌였다는 겁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중국의 시노백까지 백신 후보군을 선구매로 계약체결했고 우리 돈 8,300억 원 정도를 예산으로 배정했습니다.
[리셴룽/싱가포르 총리(14일 대국민담화) : "정부는 모든 싱가포르 시민들, 이곳에 사는 모든 장기 거주자들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접종대상은 의료진과 노인, 취약계층이고요.
늦어도 내년 9월까지는 싱가포르 전 국민이 백신을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인구 약 580만 명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이로써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는데요.
지금 보시는 영상이 어젯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화이자 백신 1차분이 도착한 모습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유통설비를 통해 외부의 보관시설로 옮겨졌는데요.
[옹예쿵/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 "이번 작업을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백신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WHO 기준에 따라 교육도 받았습니다."]
싱가포르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홍콩, 타이완과 함께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었는데요.
그러다가 3월에 개학을 강행하고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9월 바이러스 확산세를 꺾고 10월엔 신규확진자 수를 한 자릿수로 만들어냈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코로나 상황이 최악이던 지난 4월부터 이미 백신 확보에 총력전을 벌였다는 겁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중국의 시노백까지 백신 후보군을 선구매로 계약체결했고 우리 돈 8,300억 원 정도를 예산으로 배정했습니다.
[리셴룽/싱가포르 총리(14일 대국민담화) : "정부는 모든 싱가포르 시민들, 이곳에 사는 모든 장기 거주자들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접종대상은 의료진과 노인, 취약계층이고요.
늦어도 내년 9월까지는 싱가포르 전 국민이 백신을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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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에 화이자 백신 도착…“전 국민 접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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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2 23:58:48
- 수정2020-12-23 00:07:34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인구 약 580만 명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이로써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는데요.
지금 보시는 영상이 어젯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화이자 백신 1차분이 도착한 모습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유통설비를 통해 외부의 보관시설로 옮겨졌는데요.
[옹예쿵/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 "이번 작업을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백신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WHO 기준에 따라 교육도 받았습니다."]
싱가포르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홍콩, 타이완과 함께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었는데요.
그러다가 3월에 개학을 강행하고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9월 바이러스 확산세를 꺾고 10월엔 신규확진자 수를 한 자릿수로 만들어냈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코로나 상황이 최악이던 지난 4월부터 이미 백신 확보에 총력전을 벌였다는 겁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중국의 시노백까지 백신 후보군을 선구매로 계약체결했고 우리 돈 8,300억 원 정도를 예산으로 배정했습니다.
[리셴룽/싱가포르 총리(14일 대국민담화) : "정부는 모든 싱가포르 시민들, 이곳에 사는 모든 장기 거주자들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접종대상은 의료진과 노인, 취약계층이고요.
늦어도 내년 9월까지는 싱가포르 전 국민이 백신을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인구 약 580만 명의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이로써 연내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는데요.
지금 보시는 영상이 어젯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화이자 백신 1차분이 도착한 모습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유통설비를 통해 외부의 보관시설로 옮겨졌는데요.
[옹예쿵/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 "이번 작업을 최대한 매끄럽게 진행하려고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백신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WHO 기준에 따라 교육도 받았습니다."]
싱가포르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홍콩, 타이완과 함께 방역 모범국으로 꼽혔었는데요.
그러다가 3월에 개학을 강행하고 이주노동자 기숙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9월 바이러스 확산세를 꺾고 10월엔 신규확진자 수를 한 자릿수로 만들어냈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코로나 상황이 최악이던 지난 4월부터 이미 백신 확보에 총력전을 벌였다는 겁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중국의 시노백까지 백신 후보군을 선구매로 계약체결했고 우리 돈 8,300억 원 정도를 예산으로 배정했습니다.
[리셴룽/싱가포르 총리(14일 대국민담화) : "정부는 모든 싱가포르 시민들, 이곳에 사는 모든 장기 거주자들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접종대상은 의료진과 노인, 취약계층이고요.
늦어도 내년 9월까지는 싱가포르 전 국민이 백신을 맞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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