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아랍 전통 현악기 ‘우드’ 연주 인기

입력 2020.12.23 (09:49) 수정 2020.12.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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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한 악기 제작소.

악기 장인들이 터키, 이집트 등 아랍권의 민속 현악기인 '우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목이 짧고 배 모양의 울림통을 가진 기타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은은하고 섬세한 소리를 내는 현악기인 우드는 코로나19 이후 인기가 부쩍 높아졌습니다.

편안하게 들리는 우드의 소리가 자연스럽게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카셈/우드 교습생 : "저는 우드를 배워 연주하고 싶습니다. 우드는 보통 남자들이 많이 연주하는 편이지만요."]

게다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참에 온라인 또는 개인 지도 등을 통해 우드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아주즈/우드 제작자 : "사람들이 집에 있으며 지루해지자 엄청난 주문이 몰렸고, 코로나19 동안 우드 제작자들은 매우 바빠졌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의 일상은 크게 변했지만 전통 악기 우드의 재발견은 나쁘지 않은 소득이라고 이집트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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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아랍 전통 현악기 ‘우드’ 연주 인기
    • 입력 2020-12-23 09:49:22
    • 수정2020-12-23 09: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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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한 악기 제작소.

악기 장인들이 터키, 이집트 등 아랍권의 민속 현악기인 '우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목이 짧고 배 모양의 울림통을 가진 기타와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은은하고 섬세한 소리를 내는 현악기인 우드는 코로나19 이후 인기가 부쩍 높아졌습니다.

편안하게 들리는 우드의 소리가 자연스럽게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카셈/우드 교습생 : "저는 우드를 배워 연주하고 싶습니다. 우드는 보통 남자들이 많이 연주하는 편이지만요."]

게다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참에 온라인 또는 개인 지도 등을 통해 우드를 배우려는 사람들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아주즈/우드 제작자 : "사람들이 집에 있으며 지루해지자 엄청난 주문이 몰렸고, 코로나19 동안 우드 제작자들은 매우 바빠졌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의 일상은 크게 변했지만 전통 악기 우드의 재발견은 나쁘지 않은 소득이라고 이집트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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