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서도 투자 유치 역대 최대

입력 2020.12.25 (10:25) 수정 2020.1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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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강원도는 낙후된 교통 인프라 등으로 기업 투자 소외지역이라고 인식됐습니다.

하지만, 투자환경 등이 변화하면서 코로나 영향 속에서도 올해는 투자유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약품 생산 기업이 강원도와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2023년까지 420억 원을 들여 횡성에 4번째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입니다.

[김은석/제약회사 대표이사 : “공사 업체들 입찰도 끝나고 선정까지 됐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올해 강원도에서 신설이나 증설, 이전한 기업은 8곳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등 공공기관 2곳도 있습니다.

전체 투자 유치 금액은 7,922억 원으로 지난해의 3.6배입니다.

고용 창출 인원도 지난해의 3배입니다.

역대 최대입니다.

강원도가 투자 유치로 기대하는 것 중의 하나는 고용 창출입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영향 속에서도 투자 유치가 급증한 것은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2018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철도 등 교통 기반이 개선됐습니다.

비수도권 기업이 강원도로 오면 도비를 보조해주는 조례 제정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임성원/강원도 투자유치과장 : “앞으로 도내로 이전한 기업들이 도내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정부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기업 지원 국비 보조비율이 75%에서 80%로 높아져 투자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그래픽:한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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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속에서도 투자 유치 역대 최대
    • 입력 2020-12-25 10:25:02
    • 수정2020-12-25 10:30:31
    930뉴스(강릉)
[앵커]

그동안 강원도는 낙후된 교통 인프라 등으로 기업 투자 소외지역이라고 인식됐습니다.

하지만, 투자환경 등이 변화하면서 코로나 영향 속에서도 올해는 투자유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약품 생산 기업이 강원도와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2023년까지 420억 원을 들여 횡성에 4번째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내용입니다.

[김은석/제약회사 대표이사 : “공사 업체들 입찰도 끝나고 선정까지 됐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공사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올해 강원도에서 신설이나 증설, 이전한 기업은 8곳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등 공공기관 2곳도 있습니다.

전체 투자 유치 금액은 7,922억 원으로 지난해의 3.6배입니다.

고용 창출 인원도 지난해의 3배입니다.

역대 최대입니다.

강원도가 투자 유치로 기대하는 것 중의 하나는 고용 창출입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영향 속에서도 투자 유치가 급증한 것은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2018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철도 등 교통 기반이 개선됐습니다.

비수도권 기업이 강원도로 오면 도비를 보조해주는 조례 제정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임성원/강원도 투자유치과장 : “앞으로 도내로 이전한 기업들이 도내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정부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기업 지원 국비 보조비율이 75%에서 80%로 높아져 투자 유치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그래픽:한솔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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