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세리머니 이정현… KCC에 5연승 선물

입력 2020.12.25 (21:52) 수정 2020.12.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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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에선 KCC가 오리온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루돌프로 변신한 에이스 이정현이 팀에 5연승 선물을 안겼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루돌프 세리머니를 약속한 이정현.

[이정현/KCC/경기전 인터뷰 : "크리스마스니깐 루돌프 세리머니 꼭 한 번 해보겠습니다. 루돌프는 이렇게 하면 되나?"]

루돌프가 등장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정현이 1쿼터 중반 첫 3점슛을 꽂아넣고 준비했던 루돌프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이번엔 속공 기회에서 단독 돌파로 득점까지 성공합니다.

2쿼터 막판 오리온이 5점 차까지 따라붙자 또 한 번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귀중한 3점 슛으로 오리온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이정현이 전반에만 15점을 몰아넣으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습니다.

여기에 골밑에선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번갈아 출전하며 38점 리바운드 20개를 합작했습니다.

선수 전원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까지 한 KCC는 오리온을 꺾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현/KCC : "크리스마스 관중 있었으면 더 좋겠는데 아쉽고, 앞으로도 연승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면 안 돼 울면안 돼~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유독 KCC만 만나면 작아졌던 오리온은 오늘 완패로 최근 KCC전 6연패에 빠졌습니다.

오리온은 최근 3경기에서 단 두 점에 그친 이종현의 부진 탈출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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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돌프’ 세리머니 이정현… KCC에 5연승 선물
    • 입력 2020-12-25 21:52:11
    • 수정2020-12-25 2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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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프로농구에선 KCC가 오리온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루돌프로 변신한 에이스 이정현이 팀에 5연승 선물을 안겼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루돌프 세리머니를 약속한 이정현.

[이정현/KCC/경기전 인터뷰 : "크리스마스니깐 루돌프 세리머니 꼭 한 번 해보겠습니다. 루돌프는 이렇게 하면 되나?"]

루돌프가 등장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이정현이 1쿼터 중반 첫 3점슛을 꽂아넣고 준비했던 루돌프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이번엔 속공 기회에서 단독 돌파로 득점까지 성공합니다.

2쿼터 막판 오리온이 5점 차까지 따라붙자 또 한 번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귀중한 3점 슛으로 오리온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이정현이 전반에만 15점을 몰아넣으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습니다.

여기에 골밑에선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번갈아 출전하며 38점 리바운드 20개를 합작했습니다.

선수 전원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까지 한 KCC는 오리온을 꺾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현/KCC : "크리스마스 관중 있었으면 더 좋겠는데 아쉽고, 앞으로도 연승 이어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면 안 돼 울면안 돼~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유독 KCC만 만나면 작아졌던 오리온은 오늘 완패로 최근 KCC전 6연패에 빠졌습니다.

오리온은 최근 3경기에서 단 두 점에 그친 이종현의 부진 탈출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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