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누거나, 독차지하거나…나는 어느쪽이었을까?

입력 2020.12.28 (21:29) 수정 2020.12.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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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얘기했듯 마스크 한 장이 절실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마스크를 독점하려 했고, 또 누군가는 어떻게든 다른 사람과 나누려 했습니다.

재난 앞에서 극명하게 이렇게 다른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보내고 있는 연말,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조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달리, 일부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31일 강릉 가는 KTX 표는 이미 동이 났습니다.

열차 운행을 중단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리프트가 멈춰선 스키장에선 곤돌라를 타려고 긴 줄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나의 즐거움이 먼저인 마음과 힘들지만 다른 사람도 함께 생각하는 마음.

올 한 해, 여러분은 어느 쪽에 가까우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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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나누거나, 독차지하거나…나는 어느쪽이었을까?
    • 입력 2020-12-28 21:29:35
    • 수정2020-12-28 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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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얘기했듯 마스크 한 장이 절실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마스크를 독점하려 했고, 또 누군가는 어떻게든 다른 사람과 나누려 했습니다.

재난 앞에서 극명하게 이렇게 다른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보내고 있는 연말, 요즘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서 조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달리, 일부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31일 강릉 가는 KTX 표는 이미 동이 났습니다.

열차 운행을 중단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리프트가 멈춰선 스키장에선 곤돌라를 타려고 긴 줄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나의 즐거움이 먼저인 마음과 힘들지만 다른 사람도 함께 생각하는 마음.

올 한 해, 여러분은 어느 쪽에 가까우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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