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523명…동부구치소·종교시설 집단감염 계속
입력 2020.12.29 (12:13)
수정 2020.12.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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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3명 늘었습니다.
서울지역 확진자 규모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인데, 서울시는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가족과 지인 모임을 취소하고, 선제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서울에서 또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발생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3명 늘었습니다.
하루 증가 규모로는 서울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지난주 24일,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오 백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늘도 동부구치소 영향이 큽니다.
이 곳에서 어제 하루 23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76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175명이 확인됐습니다.
송파구 장애인시설에서는 거주인과 관리자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랑구에서는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지난 27일 교인 6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지금까지 20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교인 5명이 거주하며 함께 숙식을 했고, 크리스마스 연휴때는 서른 명이 소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늘어 누적사망자는 167명이 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 더 연장됐는데, 확진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나요?
[기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현재 임시 선별검사소 63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제 하루, 2만 7천여 건을 검사했고,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 뒤 이곳을 통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90명입니다.
서울시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만큼 가족·지인 간 모임을 취소하고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외부인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보신각에서 열리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양의정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서울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3명 늘었습니다.
서울지역 확진자 규모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인데, 서울시는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가족과 지인 모임을 취소하고, 선제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서울에서 또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발생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3명 늘었습니다.
하루 증가 규모로는 서울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지난주 24일,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오 백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늘도 동부구치소 영향이 큽니다.
이 곳에서 어제 하루 23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76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175명이 확인됐습니다.
송파구 장애인시설에서는 거주인과 관리자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랑구에서는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지난 27일 교인 6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지금까지 20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교인 5명이 거주하며 함께 숙식을 했고, 크리스마스 연휴때는 서른 명이 소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늘어 누적사망자는 167명이 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 더 연장됐는데, 확진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나요?
[기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현재 임시 선별검사소 63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제 하루, 2만 7천여 건을 검사했고,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 뒤 이곳을 통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90명입니다.
서울시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만큼 가족·지인 간 모임을 취소하고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외부인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보신각에서 열리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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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3명 늘었습니다.
서울지역 확진자 규모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인데, 서울시는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가족과 지인 모임을 취소하고, 선제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서울에서 또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발생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3명 늘었습니다.
하루 증가 규모로는 서울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지난주 24일,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오 백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늘도 동부구치소 영향이 큽니다.
이 곳에서 어제 하루 23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76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175명이 확인됐습니다.
송파구 장애인시설에서는 거주인과 관리자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랑구에서는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지난 27일 교인 6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지금까지 20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교인 5명이 거주하며 함께 숙식을 했고, 크리스마스 연휴때는 서른 명이 소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늘어 누적사망자는 167명이 됐습니다.
[앵커]
정부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 더 연장됐는데, 확진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나요?
[기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현재 임시 선별검사소 63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제 하루, 2만 7천여 건을 검사했고,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 뒤 이곳을 통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90명입니다.
서울시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만큼 가족·지인 간 모임을 취소하고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외부인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보신각에서 열리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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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3명 늘었습니다.
서울지역 확진자 규모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인데, 서울시는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가족과 지인 모임을 취소하고, 선제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석혜원 기자, 서울에서 또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발생 상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3명 늘었습니다.
하루 증가 규모로는 서울에서도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지난주 24일,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오 백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오늘도 동부구치소 영향이 큽니다.
이 곳에서 어제 하루 23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76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구로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감염돼 지금까지 175명이 확인됐습니다.
송파구 장애인시설에서는 거주인과 관리자 9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랑구에서는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지난 27일 교인 6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지금까지 20이 누적 확진됐습니다.
해당 교회에서는 교인 5명이 거주하며 함께 숙식을 했고, 크리스마스 연휴때는 서른 명이 소모임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늘어 누적사망자는 167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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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 더 연장됐는데, 확진자가 계속 발견되고 있나요?
[기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현재 임시 선별검사소 63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제 하루, 2만 7천여 건을 검사했고, 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한 뒤 이곳을 통해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790명입니다.
서울시는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만큼 가족·지인 간 모임을 취소하고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외부인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보신각에서 열리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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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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