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하에 눈, 스키 시즌 개막

입력 2003.11.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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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됩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영상 10도가 넘는 포근한 날씨 속에 오늘 전국에 늦가을 비가 내렸지만 내일부터는 겨울날씨로 변하겠습니다.
비구름에 뒤따라 찬 대륙성 고기압이 다가오고 있어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새벽 기온은 영상 7도에서 낮이 되어도 기온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계속 떨어져 밤에는 영하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 때문에 내일 오후부터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모레 아침에는 강원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정연앙(기상청 예보관): 모레 아침에는 중부지방뿐만이 아니라 남부내륙지방까지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기자: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되지만 일요일 낮부터는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북서풍에 의해 내일 오후 늦게부터 눈구름이 형성돼 서해안과 강원 산간지역에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강원도 용평스키장이 처음으로 문을 연 데 이어 다음 주에는 다른 스키장들도 속속 개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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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영하에 눈, 스키 시즌 개막
    • 입력 2003-11-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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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됩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영상 10도가 넘는 포근한 날씨 속에 오늘 전국에 늦가을 비가 내렸지만 내일부터는 겨울날씨로 변하겠습니다. 비구름에 뒤따라 찬 대륙성 고기압이 다가오고 있어 내일 낮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새벽 기온은 영상 7도에서 낮이 되어도 기온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계속 떨어져 밤에는 영하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 때문에 내일 오후부터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모레 아침에는 강원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정연앙(기상청 예보관): 모레 아침에는 중부지방뿐만이 아니라 남부내륙지방까지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기자: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중반까지 계속되지만 일요일 낮부터는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북서풍에 의해 내일 오후 늦게부터 눈구름이 형성돼 서해안과 강원 산간지역에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강원도 용평스키장이 처음으로 문을 연 데 이어 다음 주에는 다른 스키장들도 속속 개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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