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서 연쇄 폭탄테러

입력 2003.11.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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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영사관 등이 있는 터키 도심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또 일어났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는 도심 한복판이 테러표적이 됐습니다.
오늘 낮 이스탄불의 부촌지역인 르벤트구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음이 진동했습니다.
영국 영사관건물과 은행, 쇼핑센터 등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도심은 아비규환의 혼란에 빠졌습니다.
터키당국은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이스탄불 유대교회당에서 두 건의 폭탄테러가 일어나 25명이 숨진 지 닷새만입니다.
⊙목격자: 갈색 차량이 영국 대사관 앞에 진입한 뒤 폭발했습니다.
⊙기자: 특히 이번 폭발이 차량폭탄테러로 가닥이 잡히는 데다 이라크전 참전국인 영국 공관을 노린 것으로 보여 국제테러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잭 스트로우(영국 외무장관): 이번 테러는 알 카에다 테러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고 ⊙기자: 터키증시도 오늘 7% 넘게 폭락하면서 거래가 중단되는 등 터키 전역이 테러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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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탄불서 연쇄 폭탄테러
    • 입력 2003-11-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영국 영사관 등이 있는 터키 도심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또 일어났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에는 도심 한복판이 테러표적이 됐습니다. 오늘 낮 이스탄불의 부촌지역인 르벤트구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음이 진동했습니다. 영국 영사관건물과 은행, 쇼핑센터 등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도심은 아비규환의 혼란에 빠졌습니다. 터키당국은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말 이스탄불 유대교회당에서 두 건의 폭탄테러가 일어나 25명이 숨진 지 닷새만입니다. ⊙목격자: 갈색 차량이 영국 대사관 앞에 진입한 뒤 폭발했습니다. ⊙기자: 특히 이번 폭발이 차량폭탄테러로 가닥이 잡히는 데다 이라크전 참전국인 영국 공관을 노린 것으로 보여 국제테러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잭 스트로우(영국 외무장관): 이번 테러는 알 카에다 테러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고 ⊙기자: 터키증시도 오늘 7% 넘게 폭락하면서 거래가 중단되는 등 터키 전역이 테러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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