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2월부터 순차적 도입…올해 마스크 벗을 수 있나?
입력 2021.01.02 (06:42)
수정 2021.01.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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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것처럼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 없이 살아가던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게 선제 조건이겠죠.
올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텐데요,
2021년 새해, 우리 앞으로 다가온 백신 접종, 이어서 김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백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며칠 전 영국 보건당국이 긴급 사용 승인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비교적 빨리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로 다음 달(2월)이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천만 명 분량입니다.
2분기로 들어서면, 가장 큰 관심은 미국의 '모더나'입니다.
임상 시험에서 94%의 효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도입하려던 천만 명분의 2배인 2천만 명분입니다.
여기에 '얀센' 백신 600만 명 분도 비슷한 시기 도입이 시작될 거로 전망됩니다.
3분기.
가장 늦게 우리나라를 찾는 건 '화이자' 백신입니다.
임상효과 95%로 영국이 가장 빨리 긴급사용승인을 내 90대 여성이 첫 접종을 시작하기도 했죠.
우리도 가을쯤 되면 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백신들은 모두 기업들과의 '개별협상'인데요.
세계 백신 연합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천만 명 분을 도입하는데, 역시 1분기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정리해보면, 1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2분기에 모더나와 얀센, 3분기에 화이자 도입이 시작됩니다.
모두 합쳐 5천 6백만 명 분량입니다.
이렇게 백신이 들어와 접종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마스크 없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전문가에게 들어봤습니다.
1년째 사투를 벌여온 현장….
의료진도 백신을 기대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전재현/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 "눈을 멀쩡하게 뜬 상태에서 자기가 죽어가는 걸 알면서 돌아가십니다. 그 돌아가실 때 가족을 못 보는 외로움과 슬픔은 굉장히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백신이 만약에 있어서 이분이 예방이 됐다면 이런 비극이 없지 않았을까."]
접종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전재현 : "맞아서 생기는 부작용보다는 안 맞아서 생기는 손해가 더 크다. 그래서 맞는 게 좋겠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고요."]
고령층과 고위험집단, 의료진부터 접종을 할텐데 그럼 나는 언제부터 맞을 수 있을까?
[전재현 : "의료진 접종이 다 끝나고, 고위험군 접종이 다 끝나는 시점을 따지면 최소한 5~6월은 돼야 접종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최원석/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 "그래도 예상을 해본다면 아마도 가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가을에서 겨울 정도의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백신이 나와도 마스크는 당분간 필수품입니다.
[최원석 : "2021년에는 안타깝게도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재현 : "손 씻기랑 마스크를 쓰는 것. 그 두 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백신을 접종을 받고 난 이후에 세상에서 계속 지켜야 될 규칙임에 틀림이 없을 겁니다."]
그래도, 밝아온 새해가 신종 감염병을 극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전재현 : "백신이 들어오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최원석 : "익숙함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때를 기대하면서 그때까지 계속 잘 버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조영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희문
앞서 보신것처럼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 없이 살아가던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게 선제 조건이겠죠.
올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텐데요,
2021년 새해, 우리 앞으로 다가온 백신 접종, 이어서 김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백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며칠 전 영국 보건당국이 긴급 사용 승인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비교적 빨리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로 다음 달(2월)이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천만 명 분량입니다.
2분기로 들어서면, 가장 큰 관심은 미국의 '모더나'입니다.
임상 시험에서 94%의 효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도입하려던 천만 명분의 2배인 2천만 명분입니다.
여기에 '얀센' 백신 600만 명 분도 비슷한 시기 도입이 시작될 거로 전망됩니다.
3분기.
가장 늦게 우리나라를 찾는 건 '화이자' 백신입니다.
임상효과 95%로 영국이 가장 빨리 긴급사용승인을 내 90대 여성이 첫 접종을 시작하기도 했죠.
우리도 가을쯤 되면 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백신들은 모두 기업들과의 '개별협상'인데요.
세계 백신 연합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천만 명 분을 도입하는데, 역시 1분기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정리해보면, 1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2분기에 모더나와 얀센, 3분기에 화이자 도입이 시작됩니다.
모두 합쳐 5천 6백만 명 분량입니다.
이렇게 백신이 들어와 접종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마스크 없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전문가에게 들어봤습니다.
1년째 사투를 벌여온 현장….
의료진도 백신을 기대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전재현/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 "눈을 멀쩡하게 뜬 상태에서 자기가 죽어가는 걸 알면서 돌아가십니다. 그 돌아가실 때 가족을 못 보는 외로움과 슬픔은 굉장히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백신이 만약에 있어서 이분이 예방이 됐다면 이런 비극이 없지 않았을까."]
접종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전재현 : "맞아서 생기는 부작용보다는 안 맞아서 생기는 손해가 더 크다. 그래서 맞는 게 좋겠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고요."]
고령층과 고위험집단, 의료진부터 접종을 할텐데 그럼 나는 언제부터 맞을 수 있을까?
[전재현 : "의료진 접종이 다 끝나고, 고위험군 접종이 다 끝나는 시점을 따지면 최소한 5~6월은 돼야 접종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최원석/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 "그래도 예상을 해본다면 아마도 가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가을에서 겨울 정도의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백신이 나와도 마스크는 당분간 필수품입니다.
[최원석 : "2021년에는 안타깝게도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재현 : "손 씻기랑 마스크를 쓰는 것. 그 두 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백신을 접종을 받고 난 이후에 세상에서 계속 지켜야 될 규칙임에 틀림이 없을 겁니다."]
그래도, 밝아온 새해가 신종 감염병을 극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전재현 : "백신이 들어오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최원석 : "익숙함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때를 기대하면서 그때까지 계속 잘 버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조영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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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것처럼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 없이 살아가던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게 선제 조건이겠죠.
올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텐데요,
2021년 새해, 우리 앞으로 다가온 백신 접종, 이어서 김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백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며칠 전 영국 보건당국이 긴급 사용 승인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비교적 빨리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로 다음 달(2월)이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천만 명 분량입니다.
2분기로 들어서면, 가장 큰 관심은 미국의 '모더나'입니다.
임상 시험에서 94%의 효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도입하려던 천만 명분의 2배인 2천만 명분입니다.
여기에 '얀센' 백신 600만 명 분도 비슷한 시기 도입이 시작될 거로 전망됩니다.
3분기.
가장 늦게 우리나라를 찾는 건 '화이자' 백신입니다.
임상효과 95%로 영국이 가장 빨리 긴급사용승인을 내 90대 여성이 첫 접종을 시작하기도 했죠.
우리도 가을쯤 되면 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백신들은 모두 기업들과의 '개별협상'인데요.
세계 백신 연합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천만 명 분을 도입하는데, 역시 1분기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정리해보면, 1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2분기에 모더나와 얀센, 3분기에 화이자 도입이 시작됩니다.
모두 합쳐 5천 6백만 명 분량입니다.
이렇게 백신이 들어와 접종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마스크 없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전문가에게 들어봤습니다.
1년째 사투를 벌여온 현장….
의료진도 백신을 기대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전재현/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 "눈을 멀쩡하게 뜬 상태에서 자기가 죽어가는 걸 알면서 돌아가십니다. 그 돌아가실 때 가족을 못 보는 외로움과 슬픔은 굉장히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백신이 만약에 있어서 이분이 예방이 됐다면 이런 비극이 없지 않았을까."]
접종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전재현 : "맞아서 생기는 부작용보다는 안 맞아서 생기는 손해가 더 크다. 그래서 맞는 게 좋겠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고요."]
고령층과 고위험집단, 의료진부터 접종을 할텐데 그럼 나는 언제부터 맞을 수 있을까?
[전재현 : "의료진 접종이 다 끝나고, 고위험군 접종이 다 끝나는 시점을 따지면 최소한 5~6월은 돼야 접종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최원석/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 "그래도 예상을 해본다면 아마도 가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가을에서 겨울 정도의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백신이 나와도 마스크는 당분간 필수품입니다.
[최원석 : "2021년에는 안타깝게도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재현 : "손 씻기랑 마스크를 쓰는 것. 그 두 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백신을 접종을 받고 난 이후에 세상에서 계속 지켜야 될 규칙임에 틀림이 없을 겁니다."]
그래도, 밝아온 새해가 신종 감염병을 극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전재현 : "백신이 들어오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최원석 : "익숙함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때를 기대하면서 그때까지 계속 잘 버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조영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희문
앞서 보신것처럼 새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은 마스크 없이 살아가던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려면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게 선제 조건이겠죠.
올 2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올 텐데요,
2021년 새해, 우리 앞으로 다가온 백신 접종, 이어서 김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백신,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일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며칠 전 영국 보건당국이 긴급 사용 승인했는데요.
우리 정부는 지난해 11월 비교적 빨리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로 다음 달(2월)이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천만 명 분량입니다.
2분기로 들어서면, 가장 큰 관심은 미국의 '모더나'입니다.
임상 시험에서 94%의 효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원래 도입하려던 천만 명분의 2배인 2천만 명분입니다.
여기에 '얀센' 백신 600만 명 분도 비슷한 시기 도입이 시작될 거로 전망됩니다.
3분기.
가장 늦게 우리나라를 찾는 건 '화이자' 백신입니다.
임상효과 95%로 영국이 가장 빨리 긴급사용승인을 내 90대 여성이 첫 접종을 시작하기도 했죠.
우리도 가을쯤 되면 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본 백신들은 모두 기업들과의 '개별협상'인데요.
세계 백신 연합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도 천만 명 분을 도입하는데, 역시 1분기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정리해보면, 1분기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백스 퍼실리티 백신, 2분기에 모더나와 얀센, 3분기에 화이자 도입이 시작됩니다.
모두 합쳐 5천 6백만 명 분량입니다.
이렇게 백신이 들어와 접종이 이뤄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마스크 없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전문가에게 들어봤습니다.
1년째 사투를 벌여온 현장….
의료진도 백신을 기대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전재현/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 "눈을 멀쩡하게 뜬 상태에서 자기가 죽어가는 걸 알면서 돌아가십니다. 그 돌아가실 때 가족을 못 보는 외로움과 슬픔은 굉장히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백신이 만약에 있어서 이분이 예방이 됐다면 이런 비극이 없지 않았을까."]
접종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전재현 : "맞아서 생기는 부작용보다는 안 맞아서 생기는 손해가 더 크다. 그래서 맞는 게 좋겠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고요."]
고령층과 고위험집단, 의료진부터 접종을 할텐데 그럼 나는 언제부터 맞을 수 있을까?
[전재현 : "의료진 접종이 다 끝나고, 고위험군 접종이 다 끝나는 시점을 따지면 최소한 5~6월은 돼야 접종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최원석/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 "그래도 예상을 해본다면 아마도 가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가을에서 겨울 정도의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백신이 나와도 마스크는 당분간 필수품입니다.
[최원석 : "2021년에는 안타깝게도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재현 : "손 씻기랑 마스크를 쓰는 것. 그 두 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오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백신을 접종을 받고 난 이후에 세상에서 계속 지켜야 될 규칙임에 틀림이 없을 겁니다."]
그래도, 밝아온 새해가 신종 감염병을 극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전재현 : "백신이 들어오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리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봅니다."]
[최원석 : "익숙함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때를 기대하면서 그때까지 계속 잘 버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조영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이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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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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