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에 中 통신사 뉴욕 증시 퇴출

입력 2021.01.02 (07:24) 수정 2021.01.0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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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명령에 따라 중국의 3대 통신회사가 새해 미국 뉴욕증시에서 퇴출당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성명을 내고 1월7일∼11일 사이에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1월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입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뉴욕증시 퇴출 조치가 이들 기업과 중국 측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규모가 커져 뉴욕에서 월스트리트의 거대 자본을 직접 유치하지 못하더라도 자금 조달에 별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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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1-02 0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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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명령에 따라 중국의 3대 통신회사가 새해 미국 뉴욕증시에서 퇴출당합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성명을 내고 1월7일∼11일 사이에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11월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에 대한 미국인들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데 따른 조치입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뉴욕증시 퇴출 조치가 이들 기업과 중국 측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상하이와 홍콩 증시의 규모가 커져 뉴욕에서 월스트리트의 거대 자본을 직접 유치하지 못하더라도 자금 조달에 별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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