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8연승 선두 질주

입력 2021.01.02 (21:36) 수정 2021.01.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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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농구에서 KCC가 3연승을 달리던 모비스를 잡고 8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명진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숀 롱이 그대로 앨리웁 덩크로 연결합니다.

기선제압에 나선 모비스는 1쿼터를 21대12로 앞서며 한때 16점차까지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선두 KCC는 강했습니다.

탄탄한 압박 수비를 앞세워 모비스의 속공을 막아내며 추격했습니다.

자유투에 약하던 송교창은 두번 모두 성공시키며 득점에 가세했고, 3쿼터 초반에는 역전극의 시작을 알리는 점프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정현과 유현준은 외곽에서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도왔습니다.

골밑을 든든히 지키던 라건아의 중거리슛까지 터진 KCC.

마침내 45대 44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기세가 오른 KCC는 유현준의 결정적인 3점포에 이어 감각적인 스틸로 모비스의 추격을 끊었습니다.

78대65 역전승을 거둔 KCC는 이번 시즌 최다인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유현준/KCC : "초반에 상대편 가드들을 편하게 하고 또 안일하게 플레이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후반에수비 집중하면서 슛도 잘 들어가면서 이기게 된 거 같아서 좋습니다."]

전자랜드는 SK를 75대69로 잡으며 공동 5위에 올랐고, SK는 18개의 실책으로 자멸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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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CC 8연승 선두 질주
    • 입력 2021-01-02 21:36:41
    • 수정2021-01-02 22:07:37
    뉴스 9
[앵커]

남자 프로농구에서 KCC가 3연승을 달리던 모비스를 잡고 8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서명진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숀 롱이 그대로 앨리웁 덩크로 연결합니다.

기선제압에 나선 모비스는 1쿼터를 21대12로 앞서며 한때 16점차까지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선두 KCC는 강했습니다.

탄탄한 압박 수비를 앞세워 모비스의 속공을 막아내며 추격했습니다.

자유투에 약하던 송교창은 두번 모두 성공시키며 득점에 가세했고, 3쿼터 초반에는 역전극의 시작을 알리는 점프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정현과 유현준은 외곽에서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도왔습니다.

골밑을 든든히 지키던 라건아의 중거리슛까지 터진 KCC.

마침내 45대 44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기세가 오른 KCC는 유현준의 결정적인 3점포에 이어 감각적인 스틸로 모비스의 추격을 끊었습니다.

78대65 역전승을 거둔 KCC는 이번 시즌 최다인 8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유현준/KCC : "초반에 상대편 가드들을 편하게 하고 또 안일하게 플레이해서 조금 힘들었는데 후반에수비 집중하면서 슛도 잘 들어가면서 이기게 된 거 같아서 좋습니다."]

전자랜드는 SK를 75대69로 잡으며 공동 5위에 올랐고, SK는 18개의 실책으로 자멸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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