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종교시설 집단감염…충북 누적 1,299명
입력 2021.01.04 (19:11)
수정 2021.01.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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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 병원과 종교시설 집단 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한 병원에선 오늘 하루만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진규 기자, 오늘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2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1명이 동일집단 격리된 진천 도은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을 격리 조치하고, 사흘에 한 번씩 검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6번째 전수 검사로, 현재까지 환자 233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이후 2주 만에 110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곳은 정신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내부에는 아직 124명의 환자가 남아 있는 상탭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전담 병상과 의료진 확보가 어려워 이송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 관련 연쇄 감염이 충북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센터 행사에 다녀온 충북 충주의 교회 2곳에 목사와 신도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40대 신도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주 열방센터 관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나흘 만에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전수 검사 결과, 60대 입원 환자 한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9명, 사망자는 32명까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충북에서 병원과 종교시설 집단 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한 병원에선 오늘 하루만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진규 기자, 오늘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2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1명이 동일집단 격리된 진천 도은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을 격리 조치하고, 사흘에 한 번씩 검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6번째 전수 검사로, 현재까지 환자 233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이후 2주 만에 110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곳은 정신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내부에는 아직 124명의 환자가 남아 있는 상탭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전담 병상과 의료진 확보가 어려워 이송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 관련 연쇄 감염이 충북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센터 행사에 다녀온 충북 충주의 교회 2곳에 목사와 신도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40대 신도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주 열방센터 관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나흘 만에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전수 검사 결과, 60대 입원 환자 한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9명, 사망자는 32명까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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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 병원과 종교시설 집단 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한 병원에선 오늘 하루만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진규 기자, 오늘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2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1명이 동일집단 격리된 진천 도은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을 격리 조치하고, 사흘에 한 번씩 검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6번째 전수 검사로, 현재까지 환자 233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이후 2주 만에 110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곳은 정신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내부에는 아직 124명의 환자가 남아 있는 상탭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전담 병상과 의료진 확보가 어려워 이송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 관련 연쇄 감염이 충북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센터 행사에 다녀온 충북 충주의 교회 2곳에 목사와 신도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40대 신도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주 열방센터 관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나흘 만에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전수 검사 결과, 60대 입원 환자 한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9명, 사망자는 32명까지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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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병원과 종교시설 집단 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한 병원에선 오늘 하루만 20여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진규 기자, 오늘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충북에서는 2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21명이 동일집단 격리된 진천 도은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을 격리 조치하고, 사흘에 한 번씩 검사하고 있는데요.
이번 6번째 전수 검사로, 현재까지 환자 233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이후 2주 만에 110명까지 늘었습니다.
이곳은 정신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내부에는 아직 124명의 환자가 남아 있는 상탭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 감염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전담 병상과 의료진 확보가 어려워 이송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인 BTJ열방센터 관련 연쇄 감염이 충북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센터 행사에 다녀온 충북 충주의 교회 2곳에 목사와 신도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40대 신도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 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주 열방센터 관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나흘 만에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전수 검사 결과, 60대 입원 환자 한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9명, 사망자는 32명까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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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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