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딜레마 빠진 제주 골재공영개발” 외
입력 2021.01.04 (19:54)
수정 2021.01.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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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서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오늘 보도한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 순서입니다.
오늘 저희가 살펴본 기사는 제민일보 김은수 기자의 "딜레마 빠진 제주 골재공영개발" 입니다.
제주도가 골재 공급난 해소를 위해 공영개발을 추진했지만 수요 예측이 빗나가며 흐지부지되고 있다고 제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건설 경기 호황으로 골재 공급량이 급증하자 골재공영개발사업 추진을 진행했죠,
당시 도와 사업주체인 도개발공사는 한정된 물량으로 골재 가격이 올라가고 건설비가 상승하자 공영개발로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제주도가 당시 TF팀을 구성해 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했는데 개발공사는 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2019년 골재공영 개발사업 예정지인 광령리 천아오름 일대를 현장 답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사업 추진이 정체됐다고 제민일보는 전했습니다.
2015년도 골재 공급량이 282만8천 제곱미터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50만5000㎡까지 떨어졌는데요,
건설 불황에 도외 반입 골재만으로 수급이 가능해 사실상 사업 추진이 무의미하게 된 겁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는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이나 사업 중단여부 등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제대로된 수요예측을 못한채 사업을 진행한 행정의 행태를 지적한 제민일보 김은수 기자의 보도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화제의 뉴스] KBS제주 여론조사-차기 도지사 예상 후보 선호도는?
이어서 지난주 화제가 된 KBS뉴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1일, KBS는 신년기획으로,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직 지사와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 등 모두 8명의 후보를 압축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선호도가 20.9%로 가장 높았고, 위성곤-오영훈 국회의원이 뒤를 이었는데요.
이 기사는 포털 사이트에서 25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2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첫 여론조사인 만큼, 제주 안팎의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반 정도 남아있고, 원희룡 지사가 차기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만큼, 앞으로 정치 상황에 따라 민심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
[시사용어사전] 4‧3 희생자·유족 신고
시사용어 이어갑니다.
행정안전부가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고를 받습니다.
이번 희생자와 유족 신고는 7번째인데요,
오늘 시사용어사전에서는 '4‧3 희생자와 유족 신고'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정부가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2018년까지 6차례에 걸쳐 신고가 진행됐고, 지금까지 희생자 만4천여 명, 유족 8만여 명이 희생자와 유족으로 인정됐습니다.
이번 7차 4‧3 희생자와 유족 추가 신고는 일가족이 사망하거나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신고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마련됐는데요,
보증인 범위를 확대해 희생자와 친족관계거나 4·3사건 당시 희생자의 피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두 명이 작성한 보증서도 인정합니다.
또, 희생자 신고 서류나 첨부 서류를 간소화해 많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신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3 희생자 추가 신고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인데요.
도내 신고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지고, 재외도민은 거주하는 시‧도 제주도민회, 외국 거주자는 재외공관이나 외국 소재 제주도민단체를 통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임시국회 8일 종료…4·3특별법 통과 여부 관심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임시국회가 8일 종료되는 가운데, 4·3특별법개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3특별법개정안 심사를 위해 내일(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아직 별 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탭니다.
법안 처리 여부와 별개로 행정안전부는 4·3희생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위자료에 대한 지급 기준 등을 정하기 위한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입니다.
제2공항 여론조사, 언론사 위탁 방식 ‘가닥’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언론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오늘(4일) 실무협의를 갖고, 안심번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기존에 합의했던 2공항 건설 찬반에 대한 문항에 선거 관련 문항을 추가해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여론조사 방식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선거법상 문제가 없는 지 법률적 판단과 국토교통부 논의를 거쳐 내일 원희룡 지사에게 보고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주 문화예술인 일동 “2공항 건설 반대” 선언 발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 100여 명이 제주 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제주문화예술인 일동은 선언문을 통해 도민 삶의 원형질이 살아있는 자연과 인문 환경의 보고를 파괴하는 제2공항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주도와 도의회에 대해 성산읍 주민 별도 조사를 철회하고 도민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정부는 도민 뜻을 존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옛 대한항공 사택부지에 공동주택 건설 추진
제주시 연동의 옛 대한항공 사택 부지에 공동주택 건설이 추진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이 지난달 옛 대한항공 사택에 대한 건축물 해체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 건물은 1979년 2층 규모의 22동으로 지어져 대한항공 사택으로 이용돼 왔는데, 엠디엠은 지난해 사택 부지 9천 5백㎡를 286억 원에 매입해 2백 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복지부,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 심의 본격
제주도와 병원에서 다른 지역 간호사와 임금 격차 등을 줄여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간호사에게 지원하는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신청한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외부기관 검토를 마무리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에서 내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복지부 심의를 통과하면 조례를 제정해 2022년에 시행한다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오늘 보도한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 순서입니다.
오늘 저희가 살펴본 기사는 제민일보 김은수 기자의 "딜레마 빠진 제주 골재공영개발" 입니다.
제주도가 골재 공급난 해소를 위해 공영개발을 추진했지만 수요 예측이 빗나가며 흐지부지되고 있다고 제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건설 경기 호황으로 골재 공급량이 급증하자 골재공영개발사업 추진을 진행했죠,
당시 도와 사업주체인 도개발공사는 한정된 물량으로 골재 가격이 올라가고 건설비가 상승하자 공영개발로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제주도가 당시 TF팀을 구성해 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했는데 개발공사는 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2019년 골재공영 개발사업 예정지인 광령리 천아오름 일대를 현장 답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사업 추진이 정체됐다고 제민일보는 전했습니다.
2015년도 골재 공급량이 282만8천 제곱미터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50만5000㎡까지 떨어졌는데요,
건설 불황에 도외 반입 골재만으로 수급이 가능해 사실상 사업 추진이 무의미하게 된 겁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는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이나 사업 중단여부 등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제대로된 수요예측을 못한채 사업을 진행한 행정의 행태를 지적한 제민일보 김은수 기자의 보도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화제의 뉴스] KBS제주 여론조사-차기 도지사 예상 후보 선호도는?
이어서 지난주 화제가 된 KBS뉴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1일, KBS는 신년기획으로,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직 지사와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 등 모두 8명의 후보를 압축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선호도가 20.9%로 가장 높았고, 위성곤-오영훈 국회의원이 뒤를 이었는데요.
이 기사는 포털 사이트에서 25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2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첫 여론조사인 만큼, 제주 안팎의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반 정도 남아있고, 원희룡 지사가 차기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만큼, 앞으로 정치 상황에 따라 민심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
[시사용어사전] 4‧3 희생자·유족 신고
시사용어 이어갑니다.
행정안전부가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고를 받습니다.
이번 희생자와 유족 신고는 7번째인데요,
오늘 시사용어사전에서는 '4‧3 희생자와 유족 신고'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정부가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2018년까지 6차례에 걸쳐 신고가 진행됐고, 지금까지 희생자 만4천여 명, 유족 8만여 명이 희생자와 유족으로 인정됐습니다.
이번 7차 4‧3 희생자와 유족 추가 신고는 일가족이 사망하거나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신고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마련됐는데요,
보증인 범위를 확대해 희생자와 친족관계거나 4·3사건 당시 희생자의 피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두 명이 작성한 보증서도 인정합니다.
또, 희생자 신고 서류나 첨부 서류를 간소화해 많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신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3 희생자 추가 신고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인데요.
도내 신고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지고, 재외도민은 거주하는 시‧도 제주도민회, 외국 거주자는 재외공관이나 외국 소재 제주도민단체를 통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임시국회 8일 종료…4·3특별법 통과 여부 관심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임시국회가 8일 종료되는 가운데, 4·3특별법개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3특별법개정안 심사를 위해 내일(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아직 별 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탭니다.
법안 처리 여부와 별개로 행정안전부는 4·3희생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위자료에 대한 지급 기준 등을 정하기 위한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입니다.
제2공항 여론조사, 언론사 위탁 방식 ‘가닥’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언론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오늘(4일) 실무협의를 갖고, 안심번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기존에 합의했던 2공항 건설 찬반에 대한 문항에 선거 관련 문항을 추가해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여론조사 방식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선거법상 문제가 없는 지 법률적 판단과 국토교통부 논의를 거쳐 내일 원희룡 지사에게 보고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주 문화예술인 일동 “2공항 건설 반대” 선언 발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 100여 명이 제주 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제주문화예술인 일동은 선언문을 통해 도민 삶의 원형질이 살아있는 자연과 인문 환경의 보고를 파괴하는 제2공항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주도와 도의회에 대해 성산읍 주민 별도 조사를 철회하고 도민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정부는 도민 뜻을 존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옛 대한항공 사택부지에 공동주택 건설 추진
제주시 연동의 옛 대한항공 사택 부지에 공동주택 건설이 추진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이 지난달 옛 대한항공 사택에 대한 건축물 해체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 건물은 1979년 2층 규모의 22동으로 지어져 대한항공 사택으로 이용돼 왔는데, 엠디엠은 지난해 사택 부지 9천 5백㎡를 286억 원에 매입해 2백 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복지부,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 심의 본격
제주도와 병원에서 다른 지역 간호사와 임금 격차 등을 줄여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간호사에게 지원하는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신청한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외부기관 검토를 마무리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에서 내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복지부 심의를 통과하면 조례를 제정해 2022년에 시행한다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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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브리핑] “딜레마 빠진 제주 골재공영개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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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04 20:12:08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서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오늘 보도한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 순서입니다.
오늘 저희가 살펴본 기사는 제민일보 김은수 기자의 "딜레마 빠진 제주 골재공영개발" 입니다.
제주도가 골재 공급난 해소를 위해 공영개발을 추진했지만 수요 예측이 빗나가며 흐지부지되고 있다고 제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건설 경기 호황으로 골재 공급량이 급증하자 골재공영개발사업 추진을 진행했죠,
당시 도와 사업주체인 도개발공사는 한정된 물량으로 골재 가격이 올라가고 건설비가 상승하자 공영개발로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제주도가 당시 TF팀을 구성해 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했는데 개발공사는 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2019년 골재공영 개발사업 예정지인 광령리 천아오름 일대를 현장 답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사업 추진이 정체됐다고 제민일보는 전했습니다.
2015년도 골재 공급량이 282만8천 제곱미터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50만5000㎡까지 떨어졌는데요,
건설 불황에 도외 반입 골재만으로 수급이 가능해 사실상 사업 추진이 무의미하게 된 겁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는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이나 사업 중단여부 등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제대로된 수요예측을 못한채 사업을 진행한 행정의 행태를 지적한 제민일보 김은수 기자의 보도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화제의 뉴스] KBS제주 여론조사-차기 도지사 예상 후보 선호도는?
이어서 지난주 화제가 된 KBS뉴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1일, KBS는 신년기획으로,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직 지사와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 등 모두 8명의 후보를 압축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선호도가 20.9%로 가장 높았고, 위성곤-오영훈 국회의원이 뒤를 이었는데요.
이 기사는 포털 사이트에서 25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2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첫 여론조사인 만큼, 제주 안팎의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반 정도 남아있고, 원희룡 지사가 차기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만큼, 앞으로 정치 상황에 따라 민심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
[시사용어사전] 4‧3 희생자·유족 신고
시사용어 이어갑니다.
행정안전부가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고를 받습니다.
이번 희생자와 유족 신고는 7번째인데요,
오늘 시사용어사전에서는 '4‧3 희생자와 유족 신고'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정부가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2018년까지 6차례에 걸쳐 신고가 진행됐고, 지금까지 희생자 만4천여 명, 유족 8만여 명이 희생자와 유족으로 인정됐습니다.
이번 7차 4‧3 희생자와 유족 추가 신고는 일가족이 사망하거나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신고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마련됐는데요,
보증인 범위를 확대해 희생자와 친족관계거나 4·3사건 당시 희생자의 피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두 명이 작성한 보증서도 인정합니다.
또, 희생자 신고 서류나 첨부 서류를 간소화해 많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신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3 희생자 추가 신고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인데요.
도내 신고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지고, 재외도민은 거주하는 시‧도 제주도민회, 외국 거주자는 재외공관이나 외국 소재 제주도민단체를 통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임시국회 8일 종료…4·3특별법 통과 여부 관심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임시국회가 8일 종료되는 가운데, 4·3특별법개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3특별법개정안 심사를 위해 내일(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아직 별 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탭니다.
법안 처리 여부와 별개로 행정안전부는 4·3희생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위자료에 대한 지급 기준 등을 정하기 위한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입니다.
제2공항 여론조사, 언론사 위탁 방식 ‘가닥’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언론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오늘(4일) 실무협의를 갖고, 안심번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기존에 합의했던 2공항 건설 찬반에 대한 문항에 선거 관련 문항을 추가해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여론조사 방식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선거법상 문제가 없는 지 법률적 판단과 국토교통부 논의를 거쳐 내일 원희룡 지사에게 보고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주 문화예술인 일동 “2공항 건설 반대” 선언 발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 100여 명이 제주 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제주문화예술인 일동은 선언문을 통해 도민 삶의 원형질이 살아있는 자연과 인문 환경의 보고를 파괴하는 제2공항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주도와 도의회에 대해 성산읍 주민 별도 조사를 철회하고 도민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정부는 도민 뜻을 존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옛 대한항공 사택부지에 공동주택 건설 추진
제주시 연동의 옛 대한항공 사택 부지에 공동주택 건설이 추진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이 지난달 옛 대한항공 사택에 대한 건축물 해체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 건물은 1979년 2층 규모의 22동으로 지어져 대한항공 사택으로 이용돼 왔는데, 엠디엠은 지난해 사택 부지 9천 5백㎡를 286억 원에 매입해 2백 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복지부,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 심의 본격
제주도와 병원에서 다른 지역 간호사와 임금 격차 등을 줄여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간호사에게 지원하는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신청한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외부기관 검토를 마무리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에서 내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복지부 심의를 통과하면 조례를 제정해 2022년에 시행한다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오늘 보도한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 순서입니다.
오늘 저희가 살펴본 기사는 제민일보 김은수 기자의 "딜레마 빠진 제주 골재공영개발" 입니다.
제주도가 골재 공급난 해소를 위해 공영개발을 추진했지만 수요 예측이 빗나가며 흐지부지되고 있다고 제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제주도는 2015년부터 건설 경기 호황으로 골재 공급량이 급증하자 골재공영개발사업 추진을 진행했죠,
당시 도와 사업주체인 도개발공사는 한정된 물량으로 골재 가격이 올라가고 건설비가 상승하자 공영개발로 시장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제주도가 당시 TF팀을 구성해 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했는데 개발공사는 공기업평가원에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2019년 골재공영 개발사업 예정지인 광령리 천아오름 일대를 현장 답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사업 추진이 정체됐다고 제민일보는 전했습니다.
2015년도 골재 공급량이 282만8천 제곱미터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50만5000㎡까지 떨어졌는데요,
건설 불황에 도외 반입 골재만으로 수급이 가능해 사실상 사업 추진이 무의미하게 된 겁니다.
제주도와 개발공사는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이나 사업 중단여부 등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데요,
제대로된 수요예측을 못한채 사업을 진행한 행정의 행태를 지적한 제민일보 김은수 기자의 보도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화제의 뉴스] KBS제주 여론조사-차기 도지사 예상 후보 선호도는?
이어서 지난주 화제가 된 KBS뉴스를 소개해드립니다
지난 1일, KBS는 신년기획으로,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직 지사와 현직 국회의원을 비롯,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 등 모두 8명의 후보를 압축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선호도가 20.9%로 가장 높았고, 위성곤-오영훈 국회의원이 뒤를 이었는데요.
이 기사는 포털 사이트에서 25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2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차기 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첫 여론조사인 만큼, 제주 안팎의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반 정도 남아있고, 원희룡 지사가 차기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만큼, 앞으로 정치 상황에 따라 민심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
[시사용어사전] 4‧3 희생자·유족 신고
시사용어 이어갑니다.
행정안전부가 제주 4‧3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추가 신고를 받습니다.
이번 희생자와 유족 신고는 7번째인데요,
오늘 시사용어사전에서는 '4‧3 희생자와 유족 신고'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2000년 4‧3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정부가 희생자와 유족 신고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2018년까지 6차례에 걸쳐 신고가 진행됐고, 지금까지 희생자 만4천여 명, 유족 8만여 명이 희생자와 유족으로 인정됐습니다.
이번 7차 4‧3 희생자와 유족 추가 신고는 일가족이 사망하거나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신고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마련됐는데요,
보증인 범위를 확대해 희생자와 친족관계거나 4·3사건 당시 희생자의 피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두 명이 작성한 보증서도 인정합니다.
또, 희생자 신고 서류나 첨부 서류를 간소화해 많은 희생자와 유족들이 신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4‧3 희생자 추가 신고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인데요.
도내 신고 접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귀포시,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지고, 재외도민은 거주하는 시‧도 제주도민회, 외국 거주자는 재외공관이나 외국 소재 제주도민단체를 통해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임시국회 8일 종료…4·3특별법 통과 여부 관심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임시국회가 8일 종료되는 가운데, 4·3특별법개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3특별법개정안 심사를 위해 내일(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아직 별 다른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탭니다.
법안 처리 여부와 별개로 행정안전부는 4·3희생자와 유족에게 지급하는 위자료에 대한 지급 기준 등을 정하기 위한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입니다.
제2공항 여론조사, 언론사 위탁 방식 ‘가닥’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 여론 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언론사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오늘(4일) 실무협의를 갖고, 안심번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기존에 합의했던 2공항 건설 찬반에 대한 문항에 선거 관련 문항을 추가해 언론사에서 진행하는 여론조사 방식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선거법상 문제가 없는 지 법률적 판단과 국토교통부 논의를 거쳐 내일 원희룡 지사에게 보고한 뒤 최종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주 문화예술인 일동 “2공항 건설 반대” 선언 발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 100여 명이 제주 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제주문화예술인 일동은 선언문을 통해 도민 삶의 원형질이 살아있는 자연과 인문 환경의 보고를 파괴하는 제2공항 건설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제주도와 도의회에 대해 성산읍 주민 별도 조사를 철회하고 도민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정부는 도민 뜻을 존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옛 대한항공 사택부지에 공동주택 건설 추진
제주시 연동의 옛 대한항공 사택 부지에 공동주택 건설이 추진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엠디엠그룹이 지난달 옛 대한항공 사택에 대한 건축물 해체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이 건물은 1979년 2층 규모의 22동으로 지어져 대한항공 사택으로 이용돼 왔는데, 엠디엠은 지난해 사택 부지 9천 5백㎡를 286억 원에 매입해 2백 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복지부,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 심의 본격
제주도와 병원에서 다른 지역 간호사와 임금 격차 등을 줄여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간호사에게 지원하는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신청한 '간호인력 자산형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외부기관 검토를 마무리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에서 내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복지부 심의를 통과하면 조례를 제정해 2022년에 시행한다는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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