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재능교육, 높은 벽 실감
입력 2003.11.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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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3 국내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FA컵 축구에서 동호인팀 재능교육이 프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난생 처음 프로와 맞서는 재능교육 선수들.
애써 웃어보지만 긴장감을 숨기지 못합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불과 2분 만에 한 골을 허용한 재능교육은 전반에만 4골을 내줍니다.
강한 투지와 정신력으로 맞섰지만 결국 5:0으로 졌습니다.
그러나 프로와 맞섰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양승창(재능교육): 저희가 여태까지 운동해 온 것도 상당히 큰 대표급에 못 올라간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하고 후회 없이 뛰었습니다.
⊙남일우(재능교육): 프로팀에 와서 뛰게 돼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전남은 한국철도를 물리치고 2년 전 16강전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광주는 용인대를 상대로 역대 FA컵 최다골차 승리를 거뒀고 울산과 대구도 무난히 16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건국대는 부산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실업강호인 미포조선과 수원시청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한국축구 최강을 가리는 이번 대회 우승컵의 주인은 오는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려집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난생 처음 프로와 맞서는 재능교육 선수들.
애써 웃어보지만 긴장감을 숨기지 못합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불과 2분 만에 한 골을 허용한 재능교육은 전반에만 4골을 내줍니다.
강한 투지와 정신력으로 맞섰지만 결국 5:0으로 졌습니다.
그러나 프로와 맞섰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양승창(재능교육): 저희가 여태까지 운동해 온 것도 상당히 큰 대표급에 못 올라간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하고 후회 없이 뛰었습니다.
⊙남일우(재능교육): 프로팀에 와서 뛰게 돼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전남은 한국철도를 물리치고 2년 전 16강전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광주는 용인대를 상대로 역대 FA컵 최다골차 승리를 거뒀고 울산과 대구도 무난히 16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건국대는 부산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실업강호인 미포조선과 수원시청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한국축구 최강을 가리는 이번 대회 우승컵의 주인은 오는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려집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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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컵 재능교육, 높은 벽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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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2003 국내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FA컵 축구에서 동호인팀 재능교육이 프로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난생 처음 프로와 맞서는 재능교육 선수들.
애써 웃어보지만 긴장감을 숨기지 못합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불과 2분 만에 한 골을 허용한 재능교육은 전반에만 4골을 내줍니다.
강한 투지와 정신력으로 맞섰지만 결국 5:0으로 졌습니다.
그러나 프로와 맞섰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양승창(재능교육): 저희가 여태까지 운동해 온 것도 상당히 큰 대표급에 못 올라간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영광으로 생각하고 후회 없이 뛰었습니다.
⊙남일우(재능교육): 프로팀에 와서 뛰게 돼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전남은 한국철도를 물리치고 2년 전 16강전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광주는 용인대를 상대로 역대 FA컵 최다골차 승리를 거뒀고 울산과 대구도 무난히 16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건국대는 부산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고 실업강호인 미포조선과 수원시청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올해 한국축구 최강을 가리는 이번 대회 우승컵의 주인은 오는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려집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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