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모두가 어렵지만 따뜻한 온정 나눠요”
입력 2021.01.06 (19:28)
수정 2021.01.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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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여전히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봉사하고 기부하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는데요.
추위를 녹일 훈훈한 소식을,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젊은 시절 번 돈을 아껴 지난 30년 동안 남몰래 기부를 해 온 90대 노부부 김종열, 맹숙희 씨.
100세를 바라보고 있지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난달 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는 겁니다.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마트를 운영하는 68살 정영순씨, 10여년 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코로나19여파로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영순/거창군 가조면 : "매출이 엄청 줄었어요.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힘을 내야되겠다. 힘을 내서, 저만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작은 힘이나마 같이 나눌수 있는 마음을 더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온정이라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준석/거창군 복지정책과장 : "우리 공무원들이 배워야 할 정도로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이 있으면 주저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분이고 지역에 신망도 아주 두터운 분으로 칭찬이 자자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 희망 나눔 캠페인의 전국의 기부 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94.1도!
하지만,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은 71.9도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진주시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해 1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진주시는 올해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배달앱과 연계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종이와 모바일 등 두 가지 형태로, 구매 한도는 한 사람당 월 30만 원입니다.
진주시, 오래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확대
진주시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임대주택을 제외한 20가구 이상, 사용검사 뒤 10년 넘게 지난 공동주택이며, 사업비의 50% 안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여전히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봉사하고 기부하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는데요.
추위를 녹일 훈훈한 소식을,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젊은 시절 번 돈을 아껴 지난 30년 동안 남몰래 기부를 해 온 90대 노부부 김종열, 맹숙희 씨.
100세를 바라보고 있지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난달 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는 겁니다.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마트를 운영하는 68살 정영순씨, 10여년 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코로나19여파로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영순/거창군 가조면 : "매출이 엄청 줄었어요.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힘을 내야되겠다. 힘을 내서, 저만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작은 힘이나마 같이 나눌수 있는 마음을 더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온정이라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준석/거창군 복지정책과장 : "우리 공무원들이 배워야 할 정도로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이 있으면 주저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분이고 지역에 신망도 아주 두터운 분으로 칭찬이 자자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 희망 나눔 캠페인의 전국의 기부 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94.1도!
하지만,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은 71.9도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진주시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해 1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진주시는 올해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배달앱과 연계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종이와 모바일 등 두 가지 형태로, 구매 한도는 한 사람당 월 30만 원입니다.
진주시, 오래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확대
진주시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임대주택을 제외한 20가구 이상, 사용검사 뒤 10년 넘게 지난 공동주택이며, 사업비의 50% 안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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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여전히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봉사하고 기부하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는데요.
추위를 녹일 훈훈한 소식을,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젊은 시절 번 돈을 아껴 지난 30년 동안 남몰래 기부를 해 온 90대 노부부 김종열, 맹숙희 씨.
100세를 바라보고 있지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난달 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는 겁니다.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마트를 운영하는 68살 정영순씨, 10여년 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코로나19여파로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영순/거창군 가조면 : "매출이 엄청 줄었어요.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힘을 내야되겠다. 힘을 내서, 저만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작은 힘이나마 같이 나눌수 있는 마음을 더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온정이라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준석/거창군 복지정책과장 : "우리 공무원들이 배워야 할 정도로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이 있으면 주저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분이고 지역에 신망도 아주 두터운 분으로 칭찬이 자자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 희망 나눔 캠페인의 전국의 기부 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94.1도!
하지만,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은 71.9도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진주시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해 1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진주시는 올해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배달앱과 연계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종이와 모바일 등 두 가지 형태로, 구매 한도는 한 사람당 월 30만 원입니다.
진주시, 오래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확대
진주시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임대주택을 제외한 20가구 이상, 사용검사 뒤 10년 넘게 지난 공동주택이며, 사업비의 50% 안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여전히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한파까지 겹쳐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봉사하고 기부하는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는데요.
추위를 녹일 훈훈한 소식을,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젊은 시절 번 돈을 아껴 지난 30년 동안 남몰래 기부를 해 온 90대 노부부 김종열, 맹숙희 씨.
100세를 바라보고 있지만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지난달 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야 하는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는 겁니다.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마트를 운영하는 68살 정영순씨, 10여년 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코로나19여파로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영순/거창군 가조면 : "매출이 엄청 줄었어요. 하지만 이럴때일수록 힘을 내야되겠다. 힘을 내서, 저만 어려운게 아니잖아요. 그래도 작은 힘이나마 같이 나눌수 있는 마음을 더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온정이라도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준석/거창군 복지정책과장 : "우리 공무원들이 배워야 할 정도로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이 있으면 주저없이 열정적으로 참여하신 분이고 지역에 신망도 아주 두터운 분으로 칭찬이 자자한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1 희망 나눔 캠페인의 전국의 기부 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94.1도!
하지만, 경남의 사랑의 온도탑은 71.9도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KBS 뉴스 윤현서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진주시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 발행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진주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발행해 10%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진주시는 올해 비대면 결제를 활성화하고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배달앱과 연계를 위해 진주사랑상품권을 250억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종이와 모바일 등 두 가지 형태로, 구매 한도는 한 사람당 월 30만 원입니다.
진주시, 오래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확대
진주시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원 대상은 임대주택을 제외한 20가구 이상, 사용검사 뒤 10년 넘게 지난 공동주택이며, 사업비의 50% 안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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