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변전소에 불…3만 8천 여 가구 정전

입력 2021.01.08 (09:40) 수정 2021.01.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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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인천의 한 변전소에 불이 나 현재 부평구와 계양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새벽 인천의 신부평변전소에 불이나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불은 1시간여만에 꺼졌지만, 오늘 아침 6시 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과 계양구 작전동, 효성동 등의 지역에서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일대 3만8천여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천소방본부는 정전 관련 신고가 72건, 승강기 갇힘 사고는 13건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전지역 주민들은 영하 15도가 넘는 추위에 난방 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7시 45분쯤부터 전기 공급을 재개했지만, 일부 건물에서는 차단기 전원이 내려가는 등 이유로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도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서초동의 한 아파트 단지 1,300여 세대 등 곳곳에서 전기 공급이 한 시간 이상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밤 10시 1분부터 정전이 발생해 3분 만에 전기공급은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전 여파로 아파트 단지 등의 차단기에 이상이 생겨 곳에 따라 정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전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인취재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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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부평구 변전소에 불…3만 8천 여 가구 정전
    • 입력 2021-01-08 09:40:57
    • 수정2021-01-08 09: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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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인천의 한 변전소에 불이 나 현재 부평구와 계양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혁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새벽 인천의 신부평변전소에 불이나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불은 1시간여만에 꺼졌지만, 오늘 아침 6시 쯤 인천 부평구 삼산동과 계양구 작전동, 효성동 등의 지역에서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일대 3만8천여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천소방본부는 정전 관련 신고가 72건, 승강기 갇힘 사고는 13건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전지역 주민들은 영하 15도가 넘는 추위에 난방 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7시 45분쯤부터 전기 공급을 재개했지만, 일부 건물에서는 차단기 전원이 내려가는 등 이유로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서도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서초동의 한 아파트 단지 1,300여 세대 등 곳곳에서 전기 공급이 한 시간 이상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밤 10시 1분부터 정전이 발생해 3분 만에 전기공급은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전 여파로 아파트 단지 등의 차단기에 이상이 생겨 곳에 따라 정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전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경인취재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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