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3점포 폭발

입력 2003.11.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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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연승팀끼리 대결해 흥미를 끈 애니콜프로농구 부천 경기에서 문경은의 3점포를 앞세운 전자랜드가 LG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경은은 6.25m 거리 밖에서 모두 7개의 3점포를 성공시켰습니다.
한박자 빠른 슛동작에 LG가 펼친 찰거머리 수비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3쿼터 막판 11점차로 벌리는 7번째 3점슛 등 위기 때마다 문경은이 한방을 터뜨린 전자랜드는 결국 LG의 추격을 88:81로 따돌렸습니다.
⊙문경은(전자랜드, 정규리그 첫 3점슛 900개): 4연승해서 먼저 기쁘고 특히 900개라는 것은 알고는 있었는데 아직 많이 남았는 줄 알았어요.
그래 가지고 저도 방송 경기 멘트 듣고 알았는데 상당히 기쁘고.
⊙기자: 하이트와 윌리엄스도 내외곽에서 신바람을 내며 4연승 행진에 한몫을 했습니다.
LG는 3점슛 10개로 외곽포 싸움에 맞불을 놓았지만 문경은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게 뼈아팠습니다.
오리온스는 SBS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SK를 물리친 삼성과 공동 2위를 유지했습니다.
KCC는 KTF를 물리쳤고 TG삼보는 모비스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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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은 3점포 폭발
    • 입력 2003-11-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3연승팀끼리 대결해 흥미를 끈 애니콜프로농구 부천 경기에서 문경은의 3점포를 앞세운 전자랜드가 LG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경은은 6.25m 거리 밖에서 모두 7개의 3점포를 성공시켰습니다. 한박자 빠른 슛동작에 LG가 펼친 찰거머리 수비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3쿼터 막판 11점차로 벌리는 7번째 3점슛 등 위기 때마다 문경은이 한방을 터뜨린 전자랜드는 결국 LG의 추격을 88:81로 따돌렸습니다. ⊙문경은(전자랜드, 정규리그 첫 3점슛 900개): 4연승해서 먼저 기쁘고 특히 900개라는 것은 알고는 있었는데 아직 많이 남았는 줄 알았어요. 그래 가지고 저도 방송 경기 멘트 듣고 알았는데 상당히 기쁘고. ⊙기자: 하이트와 윌리엄스도 내외곽에서 신바람을 내며 4연승 행진에 한몫을 했습니다. LG는 3점슛 10개로 외곽포 싸움에 맞불을 놓았지만 문경은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게 뼈아팠습니다. 오리온스는 SBS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SK를 물리친 삼성과 공동 2위를 유지했습니다. KCC는 KTF를 물리쳤고 TG삼보는 모비스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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