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51명…“소상공인 희생으로 확진자 수 점차 감소”

입력 2021.01.11 (09:40) 수정 2021.01.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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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41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 등이며, 이외에도 부산 16명, 강원 10명, 광주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95명입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40명 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눈물과 희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총리는 이번 주에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의논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행과 실천', '현장의 수용성'이라고 정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의 주체인 국민들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대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겨울철로 접어들며 서울과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 콜센터에서 또다시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최근에는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며 근무 인원이 오히려 늘어나, 밀집도가 더 높아진 곳도 있다며 일부 콜센터는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조차 잘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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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451명…“소상공인 희생으로 확진자 수 점차 감소”
    • 입력 2021-01-11 09:40:15
    • 수정2021-01-11 0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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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4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419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 등이며, 이외에도 부산 16명, 강원 10명, 광주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95명입니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140명 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눈물과 희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총리는 이번 주에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의논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행과 실천', '현장의 수용성'이라고 정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의 주체인 국민들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대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겨울철로 접어들며 서울과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 콜센터에서 또다시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최근에는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며 근무 인원이 오히려 늘어나, 밀집도가 더 높아진 곳도 있다며 일부 콜센터는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조차 잘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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