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中 화제의 한쪽 다리 보디빌더 “고난에 감사”

입력 2021.01.11 (10:54) 수정 2021.01.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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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여성 보디빌더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한쪽 다리가 없는 이 여성은 목발을 짚고 무대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포트]

왼쪽 다리와 목발에 의지해 무대에 오른 보디빌더 구이윈아 씨.

하이힐에 비키니 차림으로 당당한 자태를 뽐냅니다.

중국 남부 도시 난닝 출신인 구이윈아 씨는 7살 때 교통 사고를 당해 오른쪽 다리를 잃었는데요,

주위의 따돌림과 학대에도 좌절하지 않고 운동으로 스스로를 단련했습니다.

2004년 패럴림픽에는 멀리뛰기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이름을 알렸는데요,

지난 10월 출전한 보디빌딩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이윈아/보디빌더 : "흔히 운명은 불공평하다고 하는데, 저는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난을 겪게 되어 오히려 고맙습니다. 덕분에 성장했고, 더 강해진 오늘의 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의지와 자신감으로 장애를 극복한 구이윈아 씨는 틱톡 20만 팔로워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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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中 화제의 한쪽 다리 보디빌더 “고난에 감사”
    • 입력 2021-01-11 10:54:16
    • 수정2021-01-11 11:06:23
    지구촌뉴스
[앵커]

중국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여성 보디빌더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한쪽 다리가 없는 이 여성은 목발을 짚고 무대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리포트]

왼쪽 다리와 목발에 의지해 무대에 오른 보디빌더 구이윈아 씨.

하이힐에 비키니 차림으로 당당한 자태를 뽐냅니다.

중국 남부 도시 난닝 출신인 구이윈아 씨는 7살 때 교통 사고를 당해 오른쪽 다리를 잃었는데요,

주위의 따돌림과 학대에도 좌절하지 않고 운동으로 스스로를 단련했습니다.

2004년 패럴림픽에는 멀리뛰기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이름을 알렸는데요,

지난 10월 출전한 보디빌딩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구이윈아/보디빌더 : "흔히 운명은 불공평하다고 하는데, 저는 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난을 겪게 되어 오히려 고맙습니다. 덕분에 성장했고, 더 강해진 오늘의 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의지와 자신감으로 장애를 극복한 구이윈아 씨는 틱톡 20만 팔로워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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