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대회 기념해 어제 저녁 열병식 개최…김정은 참석
입력 2021.01.15 (07:10)
수정 2021.01.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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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 저녁 당 대회를 기념해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을 한 것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유동엽 기자, 어젯밤 열병식 정황이 포착된 바 있었는데, 북한이 개최를 공식 보도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어제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당 8차대회 기념 열병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위원장도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에 심야 열병식을 한 뒤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을 한 것인데, 당 대회에 맞춰 열병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기념 축포에 이어 전투기 비행이 이뤄지고, 미사일과 장갑차 종대가 광장에 들어섰다며 믿음직한 핵무장력인 전략군 종대에 관중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무기들을 소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로켓 종대' 등을 언급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이 등장했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아직 열병식 영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석단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등이 자리했습니다.
앞서 정부소식통은 어제, 북한이 저녁 6~7시 쯤부터 열병식을 시작한 정황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당 대회에서 핵 전쟁 억제력을 언급하며 국방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탄두 미사일과 극초음속 무기 등 구체적 군사 계획까지 밝힌 바 있어, 열병식에서 어떤 무기들이 공개됐을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북한이 어제 저녁 당 대회를 기념해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을 한 것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유동엽 기자, 어젯밤 열병식 정황이 포착된 바 있었는데, 북한이 개최를 공식 보도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어제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당 8차대회 기념 열병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위원장도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에 심야 열병식을 한 뒤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을 한 것인데, 당 대회에 맞춰 열병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기념 축포에 이어 전투기 비행이 이뤄지고, 미사일과 장갑차 종대가 광장에 들어섰다며 믿음직한 핵무장력인 전략군 종대에 관중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무기들을 소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로켓 종대' 등을 언급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이 등장했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아직 열병식 영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석단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등이 자리했습니다.
앞서 정부소식통은 어제, 북한이 저녁 6~7시 쯤부터 열병식을 시작한 정황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당 대회에서 핵 전쟁 억제력을 언급하며 국방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탄두 미사일과 극초음속 무기 등 구체적 군사 계획까지 밝힌 바 있어, 열병식에서 어떤 무기들이 공개됐을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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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당 대회 기념해 어제 저녁 열병식 개최…김정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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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15 07:58:29
[앵커]
북한이 어제 저녁 당 대회를 기념해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을 한 것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유동엽 기자, 어젯밤 열병식 정황이 포착된 바 있었는데, 북한이 개최를 공식 보도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어제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당 8차대회 기념 열병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위원장도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에 심야 열병식을 한 뒤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을 한 것인데, 당 대회에 맞춰 열병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기념 축포에 이어 전투기 비행이 이뤄지고, 미사일과 장갑차 종대가 광장에 들어섰다며 믿음직한 핵무장력인 전략군 종대에 관중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무기들을 소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로켓 종대' 등을 언급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이 등장했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아직 열병식 영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석단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등이 자리했습니다.
앞서 정부소식통은 어제, 북한이 저녁 6~7시 쯤부터 열병식을 시작한 정황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당 대회에서 핵 전쟁 억제력을 언급하며 국방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탄두 미사일과 극초음속 무기 등 구체적 군사 계획까지 밝힌 바 있어, 열병식에서 어떤 무기들이 공개됐을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북한이 어제 저녁 당 대회를 기념해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을 한 것인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유동엽 기자, 어젯밤 열병식 정황이 포착된 바 있었는데, 북한이 개최를 공식 보도했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어제 저녁 수도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당 8차대회 기념 열병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위원장도 참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당 창건 기념일에 심야 열병식을 한 뒤 3개월 만에 또 열병식을 한 것인데, 당 대회에 맞춰 열병식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기념 축포에 이어 전투기 비행이 이뤄지고, 미사일과 장갑차 종대가 광장에 들어섰다며 믿음직한 핵무장력인 전략군 종대에 관중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무기들을 소개하며 '수중전략탄도탄' '로켓 종대' 등을 언급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이 등장했을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북한은 아직 열병식 영상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주석단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등이 자리했습니다.
앞서 정부소식통은 어제, 북한이 저녁 6~7시 쯤부터 열병식을 시작한 정황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당 대회에서 핵 전쟁 억제력을 언급하며 국방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탄두 미사일과 극초음속 무기 등 구체적 군사 계획까지 밝힌 바 있어, 열병식에서 어떤 무기들이 공개됐을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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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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