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로 5명 부상, 안전밸트 꼭 매야
입력 2003.11.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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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에서 돌아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로 요동치면서 승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쯤 대한항공 여객기가 태국 푸켓을 떠나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이륙한 지 30분 만에 만 미터 상공에 오른 여객기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난기류를 만난 것입니다.
⊙탑승객: 처음엔 롤링(요동)이 생기면서 후다닥 하다가 쫙 내려가더라고.
난 죽는 줄 알았어요
⊙기자: 그 충격으로 정 모 씨 등 승객 4명과 승무원 1명이 넘어지면서 크고 작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모두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이었습니다.
난기류는 뭉게구름 속에서 내부의 풍속차에 의해 일어납니다.
최대 900m폭까지 기체를 급강하시킬 수 있지만 기상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한준(인천공항기상대 예보관): 제트스팀이라고 강풍대가 있는데 거기 기류가 늘 같은 값으로 흐르지 않고 변화가 생겨서 높낮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비행기를 탔을 때 흔들리는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기자: 항공기 운항중에는 언제든지 난기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길입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다친 사람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쯤 대한항공 여객기가 태국 푸켓을 떠나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이륙한 지 30분 만에 만 미터 상공에 오른 여객기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난기류를 만난 것입니다.
⊙탑승객: 처음엔 롤링(요동)이 생기면서 후다닥 하다가 쫙 내려가더라고.
난 죽는 줄 알았어요
⊙기자: 그 충격으로 정 모 씨 등 승객 4명과 승무원 1명이 넘어지면서 크고 작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모두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이었습니다.
난기류는 뭉게구름 속에서 내부의 풍속차에 의해 일어납니다.
최대 900m폭까지 기체를 급강하시킬 수 있지만 기상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한준(인천공항기상대 예보관): 제트스팀이라고 강풍대가 있는데 거기 기류가 늘 같은 값으로 흐르지 않고 변화가 생겨서 높낮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비행기를 탔을 때 흔들리는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기자: 항공기 운항중에는 언제든지 난기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길입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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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기류로 5명 부상, 안전밸트 꼭 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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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에서 돌아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난기류로 요동치면서 승객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쯤 대한항공 여객기가 태국 푸켓을 떠나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이륙한 지 30분 만에 만 미터 상공에 오른 여객기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난기류를 만난 것입니다.
⊙탑승객: 처음엔 롤링(요동)이 생기면서 후다닥 하다가 쫙 내려가더라고.
난 죽는 줄 알았어요
⊙기자: 그 충격으로 정 모 씨 등 승객 4명과 승무원 1명이 넘어지면서 크고 작은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모두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이었습니다.
난기류는 뭉게구름 속에서 내부의 풍속차에 의해 일어납니다.
최대 900m폭까지 기체를 급강하시킬 수 있지만 기상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한준(인천공항기상대 예보관): 제트스팀이라고 강풍대가 있는데 거기 기류가 늘 같은 값으로 흐르지 않고 변화가 생겨서 높낮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비행기를 탔을 때 흔들리는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기자: 항공기 운항중에는 언제든지 난기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매는 것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길입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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