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본 이 시각 ‘눈’ 현장

입력 2021.01.18 (06:09) 수정 2021.01.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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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청은 출근 시간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전국 각지에 설치된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이 시각 눈이 얼마나 오는지 실시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어느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현재 눈구름이 가장 많이 들어와 있는 곳은 호남 지역인데요.

전남 목포 북항에 설치된 KBS 재난 감시 CCTV부터 보시겠습니다.

이 지역은 새벽 내내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화면 왼쪽 아래를 보면 항구 도로와 시설물, 주차된 차량 위에 하얗게 눈이 내려 쌓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목포에는 오늘 새벽 세 시 반쯤 대설 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지금까지 약 4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지금 이 시각, 광주광역시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인광장 앞 도로 상황 함께 보고 계시는데요.

미처 제설작업을 하지 못했는지, 인도는 물론이거니와 차량이 지나다니는 대로에도 눈이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화면상으로도 도로가 상당히 미끄러워 보이고, 차들도 서행하고 있습니다.

역시 3.6㎝의 적설량이 기록됐는데, 이 지역 지나실 때 안전운행하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많은 눈이 예보된 강원 영서로 가 보겠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강촌 삼거리 모습인데요.

보시다시피 눈발이 거세게 날리고 있습니다. 눈발이 워낙 거세고 아침 기온도 낮다 보니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도로에 쌓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강원 영서 중남부지역에는 오늘까지 모두 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으니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수도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고색사거리입니다.

출근시각이 되면서 차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

차량이 오가면서 눈이 녹은 자리를 제외하고는 도로와 인도 위에는 밤새 내린 눈이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눈이 녹은 부분은 노면이 젖어서 미끄러울 수도 있는데요, 차들도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출근길 상황도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달 초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대란이 빚어졌던 서울 강남대로 모습입니다.

서울은 아직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진 않고 있습니다.

곳곳에 밤사이 내린 눈의 흔적이 보이긴 합니다만, 아직 출근길 교통 상황은 원활해 보입니다.

다만, 서울은 동남권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전 7시 전후로 서해 상 눈구름대가 본격적으로 들어올 거로 보여, 앞으로의 기상 예보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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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로 본 이 시각 ‘눈’ 현장
    • 입력 2021-01-18 06:09:45
    • 수정2021-01-18 07:26:08
    뉴스광장 1부
[앵커]

기상청은 출근 시간대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에는 전국 각지에 설치된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이 시각 눈이 얼마나 오는지 실시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지금 어느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현재 눈구름이 가장 많이 들어와 있는 곳은 호남 지역인데요.

전남 목포 북항에 설치된 KBS 재난 감시 CCTV부터 보시겠습니다.

이 지역은 새벽 내내 눈발이 굵어졌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화면 왼쪽 아래를 보면 항구 도로와 시설물, 주차된 차량 위에 하얗게 눈이 내려 쌓인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목포에는 오늘 새벽 세 시 반쯤 대설 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지금까지 약 4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지금 이 시각, 광주광역시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인광장 앞 도로 상황 함께 보고 계시는데요.

미처 제설작업을 하지 못했는지, 인도는 물론이거니와 차량이 지나다니는 대로에도 눈이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화면상으로도 도로가 상당히 미끄러워 보이고, 차들도 서행하고 있습니다.

역시 3.6㎝의 적설량이 기록됐는데, 이 지역 지나실 때 안전운행하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많은 눈이 예보된 강원 영서로 가 보겠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강촌 삼거리 모습인데요.

보시다시피 눈발이 거세게 날리고 있습니다. 눈발이 워낙 거세고 아침 기온도 낮다 보니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도로에 쌓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강원 영서 중남부지역에는 오늘까지 모두 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으니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수도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고색사거리입니다.

출근시각이 되면서 차량이 조금씩 늘고 있는데요.

차량이 오가면서 눈이 녹은 자리를 제외하고는 도로와 인도 위에는 밤새 내린 눈이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눈이 녹은 부분은 노면이 젖어서 미끄러울 수도 있는데요, 차들도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출근길 상황도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달 초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 대란이 빚어졌던 서울 강남대로 모습입니다.

서울은 아직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진 않고 있습니다.

곳곳에 밤사이 내린 눈의 흔적이 보이긴 합니다만, 아직 출근길 교통 상황은 원활해 보입니다.

다만, 서울은 동남권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전 7시 전후로 서해 상 눈구름대가 본격적으로 들어올 거로 보여, 앞으로의 기상 예보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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