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비칸? 펠레? 최다골 논쟁…정답은 없다?!

입력 2021.01.21 (21:50) 수정 2021.01.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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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전에서 개인 통산 760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역대 최다 득점자인지를 놓고 또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날두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왼발 터닝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호날두의 개인 통산 760호 골입니다.

호날두의 결승 골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호날두는 토리노로 돌아가는 길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호날두/유벤투스 : "필드 상태가 좋지 못했고, 힘든 경기였어요. 하지만 우리 팀은 우승했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됐어요."]

호날두의 760호 골은 역대 최다 골 논쟁에 또 불을 붙였습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등은 호날두가 요세프 비칸의 759골을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비칸과 펠레가 호날두의 뒤를 잇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비칸과 펠레가 뛰던 시절 공식 경기에 대한 해석 차이로 호날두가 1위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국제 스포츠통계재단은 비칸이 805골로 1위라고 명시했습니다.

해당 집계 기준을 따를 경우, 호날두는 4위입니다.

펠레는 SNS 계정에서 자신이 1,283골로 역대 1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몇몇 매체들은 정답이 없다고 밝혀 최다 골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최민영 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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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비칸? 펠레? 최다골 논쟁…정답은 없다?!
    • 입력 2021-01-21 21:50:53
    • 수정2021-01-21 22:36:50
    뉴스 9
[앵커]

유벤투스의 호날두가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전에서 개인 통산 760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역대 최다 득점자인지를 놓고 또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날두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왼발 터닝 슛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호날두의 개인 통산 760호 골입니다.

호날두의 결승 골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호날두는 토리노로 돌아가는 길에서 흥겹게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호날두/유벤투스 : "필드 상태가 좋지 못했고, 힘든 경기였어요. 하지만 우리 팀은 우승했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게 됐어요."]

호날두의 760호 골은 역대 최다 골 논쟁에 또 불을 붙였습니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 등은 호날두가 요세프 비칸의 759골을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비칸과 펠레가 호날두의 뒤를 잇고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비칸과 펠레가 뛰던 시절 공식 경기에 대한 해석 차이로 호날두가 1위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국제 스포츠통계재단은 비칸이 805골로 1위라고 명시했습니다.

해당 집계 기준을 따를 경우, 호날두는 4위입니다.

펠레는 SNS 계정에서 자신이 1,283골로 역대 1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몇몇 매체들은 정답이 없다고 밝혀 최다 골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최민영 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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