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2차 대전 이후 첫 야간통금…위반 속출·격렬 시위

입력 2021.01.25 (10:45) 수정 2021.01.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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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처음으로 야간 통행 금지령을 도입했습니다.

두 달 전 식당과 술집의 영업을 금지하고 지난달 학교와 상점의 문을 닫은 데 이어 나온 조치인데요.

하지만 시행 첫날이었던 지난 23일부터 통금을 위반하는 사람이 속출해 25명이 체포되고 3,600여 명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점점 강화되는 정부의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을 던지거나 상점 약탈을 하고, 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 불을 지르기도 해 100여 명이 체포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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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2차 대전 이후 첫 야간통금…위반 속출·격렬 시위
    • 입력 2021-01-25 10:45:39
    • 수정2021-01-25 10: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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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처음으로 야간 통행 금지령을 도입했습니다.

두 달 전 식당과 술집의 영업을 금지하고 지난달 학교와 상점의 문을 닫은 데 이어 나온 조치인데요.

하지만 시행 첫날이었던 지난 23일부터 통금을 위반하는 사람이 속출해 25명이 체포되고 3,600여 명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점점 강화되는 정부의 봉쇄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경찰에게 돌을 던지거나 상점 약탈을 하고, 코로나19 임시 검사소에 불을 지르기도 해 100여 명이 체포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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