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하반신 마비 쥐, 다시 걷게 만들어

입력 2021.01.25 (10:58) 수정 2021.01.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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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가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된 쥐를 독일 과학자들이 걷게 만들었습니다.

척수가 손상되면 근육과 뇌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중추 신경세포가 재생되지 않아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루르대 연구진은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유전자 분자 물질을 개발해 하반신이 마비된 쥐의 뇌에 주입했습니다.

그 결과 쥐의 중추 신경세포가 최대 7mm까지 자라나며 2~3주 뒤에는 쥐가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요,

연구진은 척수가 완전히 손상돼도 기능을 재생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인간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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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하반신 마비 쥐, 다시 걷게 만들어
    • 입력 2021-01-25 10:58:02
    • 수정2021-01-25 11:01:48
    지구촌뉴스
척수가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된 쥐를 독일 과학자들이 걷게 만들었습니다.

척수가 손상되면 근육과 뇌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중추 신경세포가 재생되지 않아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루르대 연구진은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유전자 분자 물질을 개발해 하반신이 마비된 쥐의 뇌에 주입했습니다.

그 결과 쥐의 중추 신경세포가 최대 7mm까지 자라나며 2~3주 뒤에는 쥐가 다시 걷기 시작했는데요,

연구진은 척수가 완전히 손상돼도 기능을 재생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인간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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