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렵으로 어미 잃은 새끼 코뿔소 보호소

입력 2021.01.25 (12:46) 수정 2021.01.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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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북동부 림포포주에는 전직 교사였던 반 씨가 설립한 새끼 코뿔소 보호소가 있습니다.

반 씨는 지난 2011년 흰 암컷 코뿔소 두 마리가 밀렵꾼에게 희생된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어미를 잃고 상처를 입은 새끼 코뿔소가 안타까워 사설 코뿔소 보호소를 설립한 것입니다.

[욜란데/코뿔소 보호소 관리자 : "이 보호소는 다친 새끼 코뿔소나 자연적인 원인이나 부상으로 어미를 잃은 새끼 코뿔소들에게 안전한 천국을 제공합니다."]

새끼 코뿔소 '제시'도 생후 4개월 때 밀렵 꾼에게 엄마를 잃고 다친 채 헤매다가 이 보호소로 오게 됐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이 탈진상태에 빠진 '제시'를 운 좋게 발견한 것입니다.

[반/코뿔소 보호소 설립자 : "우리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분명히 보안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새끼들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보호소는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새끼 코뿔소들은 자기방어를 할 수 있는 5살이 되면 보호소를 떠나 야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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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렵으로 어미 잃은 새끼 코뿔소 보호소
    • 입력 2021-01-25 12:46:17
    • 수정2021-01-25 12:57:42
    뉴스 12
남아프리카 북동부 림포포주에는 전직 교사였던 반 씨가 설립한 새끼 코뿔소 보호소가 있습니다.

반 씨는 지난 2011년 흰 암컷 코뿔소 두 마리가 밀렵꾼에게 희생된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어미를 잃고 상처를 입은 새끼 코뿔소가 안타까워 사설 코뿔소 보호소를 설립한 것입니다.

[욜란데/코뿔소 보호소 관리자 : "이 보호소는 다친 새끼 코뿔소나 자연적인 원인이나 부상으로 어미를 잃은 새끼 코뿔소들에게 안전한 천국을 제공합니다."]

새끼 코뿔소 '제시'도 생후 4개월 때 밀렵 꾼에게 엄마를 잃고 다친 채 헤매다가 이 보호소로 오게 됐습니다.

보호소 직원들이 탈진상태에 빠진 '제시'를 운 좋게 발견한 것입니다.

[반/코뿔소 보호소 설립자 : "우리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분명히 보안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새끼들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보호소는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새끼 코뿔소들은 자기방어를 할 수 있는 5살이 되면 보호소를 떠나 야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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