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각지에서 불덩어리 ‘화구’ 관측

입력 2021.01.25 (12:46) 수정 2021.01.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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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며칠 전 하늘에서 빛을 발하며 떨어지는 불덩어리가 각지에서 관측됐습니다.

전문가는 '화구'라 불리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시뻘건 불덩어리 떨어집니다.

며칠 전, 'NHK 오사카방송국'에 설치된 카메라에 잡힌 영상인데요.

별똥별과는 다른 느낌의 이 불덩어리는 수 초 동안 낙하하다 사라졌습니다

오사카뿐만 아니었습니다.

일본 각지에서, 이런 불덩어리를 봤다는 목격담이 SNS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박물관 학예원이면서 천문학자인 '후지이' 씨는 이런 현상을 '화구'라고 말합니다.

화구는 '소행성 파편 등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열의 마찰로 타면서 환하게 빛을 발하는 현상입니다.

후지이시씨가 설치한 카메라에도 화구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촬영된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후지이씨는 이번 화구가 일반적인 별똥별에 비해 속도는 느렸지만, 밝기는 달빛 정도로 상당히 밝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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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각지에서 불덩어리 ‘화구’ 관측
    • 입력 2021-01-25 12:46:17
    • 수정2021-01-25 12:51:57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며칠 전 하늘에서 빛을 발하며 떨어지는 불덩어리가 각지에서 관측됐습니다.

전문가는 '화구'라 불리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시뻘건 불덩어리 떨어집니다.

며칠 전, 'NHK 오사카방송국'에 설치된 카메라에 잡힌 영상인데요.

별똥별과는 다른 느낌의 이 불덩어리는 수 초 동안 낙하하다 사라졌습니다

오사카뿐만 아니었습니다.

일본 각지에서, 이런 불덩어리를 봤다는 목격담이 SNS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박물관 학예원이면서 천문학자인 '후지이' 씨는 이런 현상을 '화구'라고 말합니다.

화구는 '소행성 파편 등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열의 마찰로 타면서 환하게 빛을 발하는 현상입니다.

후지이시씨가 설치한 카메라에도 화구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촬영된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후지이씨는 이번 화구가 일반적인 별똥별에 비해 속도는 느렸지만, 밝기는 달빛 정도로 상당히 밝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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