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IEM 국제학교’ 확진자 1명 더 늘어…누적 133명

입력 2021.01.26 (12:05) 수정 2021.01.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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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IEM 국제학교 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태안의 TCS국제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 솔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수도권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대전시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3명입니다.

또 앞서 보신 것처럼 IEM 국제학교와 관련한 집단감염이 강원도 홍천까지도 연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의 한 교회에 있는 '기독 방과 후 학교' 등 IEM 국제학교와 연관된 다른 교육 시설에 다니는 학생과 교인, 가족 등 125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태안군도 선교사 양성시설인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10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전 IEM 국제학교와 최근 각각 스무 명 대, 열 명 대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 용인 요셉 TCS 국제학교와의 연관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어제(25일) 오전, 대전 IEM 국제학교 건물 4개 동, 41곳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한 결과 4개 동 26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정수기와 화장실 문고리, 식당과 강의실, 교탁과 책상 등으로 대전시는 집단생활의 여파로 건물 안 대부분 시설이 감염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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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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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IEM 국제학교’ 확진자 1명 더 늘어…누적 133명
    • 입력 2021-01-26 12:05:34
    • 수정2021-01-26 12:14:41
    뉴스 12
[앵커]

대전 IEM 국제학교 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3명으로 늘었습니다.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태안의 TCS국제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 솔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수도권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대전시 통보를 받고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대전 IEM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3명입니다.

또 앞서 보신 것처럼 IEM 국제학교와 관련한 집단감염이 강원도 홍천까지도 연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의 한 교회에 있는 '기독 방과 후 학교' 등 IEM 국제학교와 연관된 다른 교육 시설에 다니는 학생과 교인, 가족 등 125명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태안군도 선교사 양성시설인 TCS국제학교 학생과 교사 107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대전 IEM 국제학교와 최근 각각 스무 명 대, 열 명 대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 용인 요셉 TCS 국제학교와의 연관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어제(25일) 오전, 대전 IEM 국제학교 건물 4개 동, 41곳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한 결과 4개 동 26곳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정수기와 화장실 문고리, 식당과 강의실, 교탁과 책상 등으로 대전시는 집단생활의 여파로 건물 안 대부분 시설이 감염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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