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4명…변이 바이러스 감염 누적 27건

입력 2021.01.26 (12:08) 수정 2021.01.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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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으로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9건 추가로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사례는 모두 27건으로 늘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신규 확진자는 3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80명 넘게 줄면서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5명이 줄었는데요.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1명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모두 196명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강원도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최근 이렇게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들엔 공통된 특징이 있죠.

IM 선교학교 관련 집단 감염입니다.

앞서 중계 연결에서 보신 대전과 홍천 외에도 역시 IM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광주의 한 선교학교에서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용인의 선교학교에서도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이제 1억 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 25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70만 명 안팎씩 꾸준히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 9천만 명을 넘어선 뒤 불과 16일 만에 1억 명을 넘긴 겁니다.

북반구 겨울철에 접어든 뒤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건데요.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가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어 걱정이죠.

국내에서도 이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사례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어제 모두 9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사례는 27건으로 늘었습니다.

종류별로 나눠보면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요.

남아공 변이 5건, 브라질 변이가 3건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최대 7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만큼 추가 유입을 차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영국과 브라질, 남아공으로부터의 입국자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는데요.

입국자 스스로도 자가 격리를 철저히 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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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4명…변이 바이러스 감염 누적 27건
    • 입력 2021-01-26 12:08:45
    • 수정2021-01-26 1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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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된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으로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9건 추가로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사례는 모두 27건으로 늘었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오늘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신규 확진자는 3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보다 80명 넘게 줄면서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5명이 줄었는데요.

사망자는 11명 늘었습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1명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모두 196명이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강원도가 42명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최근 이렇게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지역들엔 공통된 특징이 있죠.

IM 선교학교 관련 집단 감염입니다.

앞서 중계 연결에서 보신 대전과 홍천 외에도 역시 IM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광주의 한 선교학교에서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용인의 선교학교에서도 11명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이제 1억 명을 넘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억 25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70만 명 안팎씩 꾸준히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 9천만 명을 넘어선 뒤 불과 16일 만에 1억 명을 넘긴 겁니다.

북반구 겨울철에 접어든 뒤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건데요.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의 변이 바이러스가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어 걱정이죠.

국내에서도 이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 사례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어제 모두 9건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사례는 27건으로 늘었습니다.

종류별로 나눠보면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요.

남아공 변이 5건, 브라질 변이가 3건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최대 70%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만큼 추가 유입을 차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영국과 브라질, 남아공으로부터의 입국자는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는데요.

입국자 스스로도 자가 격리를 철저히 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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