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화제의 ‘버니 샌더스 밈’ 상품으로 20억 자선기금 모아

입력 2021.01.29 (06:53) 수정 2021.01.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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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최고의 인터넷 스타를 꼽는다면 소탈하면서도 남다른 취임식 패션으로 합성사진 '밈' 열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인데요.

최근엔 그 화제성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으로 코로나 19위기에 처한 노인들을 돕는 기부금을 수십억 원이나 모아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시 정장 차림의 참석자들 사이에서 푸른색 마스크와 손뜨개 무늬 털장갑, 실용적인 겨울 점퍼 패션으로 시선을 독차지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곧장 그의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각양각색 합성 사진 열풍을 일으키며 이른바 '샌더스 밈' 현상을 만들었는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샌더스 의원 측은 당시 모습을 담은 티셔츠와 스티커 등 관련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고, 닷새 만에 우리 돈으로 20억 원이 넘는 판매 수익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수익금 전액은 샌더스 의원의 지역구인 버몬트 주 자선단체에 기부됐으며 특히 코로나 19에 가장 취약하고 생계 위협까지 겪고 있는 노인 빈곤층을 위한 무료 식사 서비스에 쓰일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6일 미국의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선 '샌더스 밈'을 형상화한 뜨개질 인형이 나와 우리 돈 약 2200만 원에 낙찰됐는데요.

이 인형을 만든 토비 킹 씨는 샌더스 의원의 열성 지지자로 그녀 역시 코로나 시대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자선봉사 단체에 경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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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화제의 ‘버니 샌더스 밈’ 상품으로 20억 자선기금 모아
    • 입력 2021-01-29 06:53:22
    • 수정2021-01-29 0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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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최고의 인터넷 스타를 꼽는다면 소탈하면서도 남다른 취임식 패션으로 합성사진 '밈' 열풍을 일으킨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인데요.

최근엔 그 화제성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으로 코로나 19위기에 처한 노인들을 돕는 기부금을 수십억 원이나 모아 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시 정장 차림의 참석자들 사이에서 푸른색 마스크와 손뜨개 무늬 털장갑, 실용적인 겨울 점퍼 패션으로 시선을 독차지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곧장 그의 모습은 온라인상에서 각양각색 합성 사진 열풍을 일으키며 이른바 '샌더스 밈' 현상을 만들었는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샌더스 의원 측은 당시 모습을 담은 티셔츠와 스티커 등 관련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고, 닷새 만에 우리 돈으로 20억 원이 넘는 판매 수익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수익금 전액은 샌더스 의원의 지역구인 버몬트 주 자선단체에 기부됐으며 특히 코로나 19에 가장 취약하고 생계 위협까지 겪고 있는 노인 빈곤층을 위한 무료 식사 서비스에 쓰일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6일 미국의 한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선 '샌더스 밈'을 형상화한 뜨개질 인형이 나와 우리 돈 약 2200만 원에 낙찰됐는데요.

이 인형을 만든 토비 킹 씨는 샌더스 의원의 열성 지지자로 그녀 역시 코로나 시대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배달하는 자선봉사 단체에 경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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