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 확진자 어제 30명…광주 지역 교회 관련 감염 확산
입력 2021.01.29 (10:14)
수정 2021.01.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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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관련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선교회 교육시설과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밤사이 또 많이 늘었군요?
확진자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신규확진자 20명 나왔는데요.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 더 나왔고,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한 명 등 광주에서 밤사이 18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 지역 어제 하루 확진자는 54명입니다.
전남은 화순과 순천에서 한 명씩 나왔는데 광주 안디옥교회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교회발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 방역당국의 조치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하루만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인데요.
관련 확진자는 그제도 20명,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54명이 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안디옥교회 예배 참석자 뿐만 아니라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신도수는 7백에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4일 예배에는 4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인원은 240명 정도에 불과한데요.
교회를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받은 신도들도 많아 이를 감안하면 어제 오후까지 360여 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어제 관련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왔는데요.
일부 신도들이 교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나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아닌 일반 병원 진료소나 익명 검사소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국제학교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57명에 이르는 등 종교 시설 관련 감염 확산이 우려할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선교회 교육시설과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밤사이 또 많이 늘었군요?
확진자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신규확진자 20명 나왔는데요.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 더 나왔고,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한 명 등 광주에서 밤사이 18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 지역 어제 하루 확진자는 54명입니다.
전남은 화순과 순천에서 한 명씩 나왔는데 광주 안디옥교회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교회발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 방역당국의 조치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하루만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인데요.
관련 확진자는 그제도 20명,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54명이 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안디옥교회 예배 참석자 뿐만 아니라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신도수는 7백에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4일 예배에는 4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인원은 240명 정도에 불과한데요.
교회를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받은 신도들도 많아 이를 감안하면 어제 오후까지 360여 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어제 관련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왔는데요.
일부 신도들이 교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나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아닌 일반 병원 진료소나 익명 검사소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국제학교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57명에 이르는 등 종교 시설 관련 감염 확산이 우려할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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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디옥교회 확진자 어제 30명…광주 지역 교회 관련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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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29 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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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선교회 교육시설과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밤사이 또 많이 늘었군요?
확진자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신규확진자 20명 나왔는데요.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 더 나왔고,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한 명 등 광주에서 밤사이 18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 지역 어제 하루 확진자는 54명입니다.
전남은 화순과 순천에서 한 명씩 나왔는데 광주 안디옥교회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교회발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 방역당국의 조치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하루만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인데요.
관련 확진자는 그제도 20명,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54명이 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안디옥교회 예배 참석자 뿐만 아니라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신도수는 7백에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4일 예배에는 4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인원은 240명 정도에 불과한데요.
교회를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받은 신도들도 많아 이를 감안하면 어제 오후까지 360여 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어제 관련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왔는데요.
일부 신도들이 교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나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아닌 일반 병원 진료소나 익명 검사소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국제학교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57명에 이르는 등 종교 시설 관련 감염 확산이 우려할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선교회 교육시설과 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승용 기자,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밤사이 또 많이 늘었군요?
확진자 소식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신규확진자 20명 나왔는데요.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 더 나왔고,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한 명 등 광주에서 밤사이 18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 지역 어제 하루 확진자는 54명입니다.
전남은 화순과 순천에서 한 명씩 나왔는데 광주 안디옥교회와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교회발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은데 방역당국의 조치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하루만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인데요.
관련 확진자는 그제도 20명, 사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54명이 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안디옥교회 예배 참석자 뿐만 아니라 전체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 신도수는 7백에서 8백명 정도로 추정되는데 24일 예배에는 4백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한 인원은 240명 정도에 불과한데요.
교회를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검사받은 신도들도 많아 이를 감안하면 어제 오후까지 360여 명이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어제 관련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광주시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나왔는데요.
일부 신도들이 교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나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아닌 일반 병원 진료소나 익명 검사소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어제(28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았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는 IM 선교회 소속 미인가 교육시설인 에이스TCS국제학교와 광주TCS국제학교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157명에 이르는 등 종교 시설 관련 감염 확산이 우려할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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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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