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위해 용기 지참

입력 2021.01.29 (12:49) 수정 2021.01.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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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기타구의 한 라면 가게입니다.

지난해 봄,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급감하자 포장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면과 국물 등을 따로 포장해야 해 많은 플라스틱 용기를 써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집에서 냄비를 들고온 손님들에게 라면을 담아주기 시작했습니다.

[2번째 이용 손님 :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다 보면 쓰레기가 늘어요. 그러나 이런 일은 좋다고 봅니다. 집에 가져가서 먹어도 맛있죠."]

식품에 대한 포장 자체를 없애고 작은 양도 팔 수 있는 식품 계량 판매 전문점도 등장했습니다.

손님은 본인이 지참한 용기에 파스타나 견과류를 담고 무게에 따라 돈을 냅니다.

식품 자체를 담는 용기는 물론이고 중간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겠다는 운동에 동참한 한 생활잡화를 판매 업체는 커피와 견과류 등 식품 60여 종류에 대해 계량 판매를 시작했고 한 편의점 업체는 세제도 계량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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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위해 용기 지참
    • 입력 2021-01-29 12:49:54
    • 수정2021-01-29 12:52:41
    뉴스 12
일본 도쿄 기타구의 한 라면 가게입니다.

지난해 봄, 코로나19 때문에 손님이 급감하자 포장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면과 국물 등을 따로 포장해야 해 많은 플라스틱 용기를 써야 했습니다.

고민 끝에, 집에서 냄비를 들고온 손님들에게 라면을 담아주기 시작했습니다.

[2번째 이용 손님 :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있다 보면 쓰레기가 늘어요. 그러나 이런 일은 좋다고 봅니다. 집에 가져가서 먹어도 맛있죠."]

식품에 대한 포장 자체를 없애고 작은 양도 팔 수 있는 식품 계량 판매 전문점도 등장했습니다.

손님은 본인이 지참한 용기에 파스타나 견과류를 담고 무게에 따라 돈을 냅니다.

식품 자체를 담는 용기는 물론이고 중간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겠다는 운동에 동참한 한 생활잡화를 판매 업체는 커피와 견과류 등 식품 60여 종류에 대해 계량 판매를 시작했고 한 편의점 업체는 세제도 계량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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