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고액 연금 수령자 바다지킴이 채용 논란” 외

입력 2021.02.01 (19:51) 수정 2021.02.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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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오늘 보도한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 순서입니다.

오늘 저희가 살펴본 기사는 제주일보 좌동철 기자의 "고액 연금 수령자 바다지킴이 채용 논란" 입니다.

공적연금을 받으며 노후가 보장된 이들이 청정바다지킴이로 채용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제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부 마을에서는 공무원 출신이 바다지킴이로 일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샀는데 마을 주민들은 매달 수 백만원의 연금을 받는 사람들이 바다지킴이로 일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을 해안에 밀려온 쓰레기와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는 바다지킴이에 공직자 출신과 고소득자인 대기업·은행 퇴직자 등이 채용된 이유는 소득·재산에 따른 예외 규정이 없기 때문인데,

반면, 산불감시원과 노인 공공근로,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공공일자리는 가구 구성원 재산이 2억 원이 넘거나 기준 중위소득 65%를 초과하면 참여를 제한하고 있는데요,

제주시에 따르면 하루 8시간 근무에 월 212만원을 받는 바다지킴이는 환경정비 사업으로 분류돼 재산·소득에 관계없이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바다지킴이 사업을 일자리 사업으로 분류해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자격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도내 바다지킴이는 2019년 152명, 2020년 171명에서 올해 173명을 선발하고 지난해는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공공일자리 사업의 참여 자격 논란을 짚은 제주일보 좌동철 기자의 보도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화제의 뉴스] “본 공모전은 짜고치는 사진공모전입니다”

이어서 지난주 화제가 된 KBS뉴스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5일 KBS는, 지난해 열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작이 합성사진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고, 이를 풍자한 제주 합성사진 공모전이 열렸다는 기사를 〈디지털 뉴스〉로 소개해드렸습니다.

공모전을 개최한 개그맨 윤석주 씨는 개인 SNS에 '본 공모전은 짜고 치는 사진공모전으로 미리 대상은 정해져 있다, 심사 위원에게 뇌물과 청탁은 응모자들의 입상을 가능하게 한다'며 글을 올렸는데요.

공모 기간 약 100개의 작품이 출품되고 전문 사진작가도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그맨 윤 씨는 사진계에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그들만의 리그'를 비꼬고자 개최했다며 두 번째 공모전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뉴스는 양대 포털사이트에서 42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3백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각종 논란으로 점철되는 공모전에서 보다 투명하게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시사용어사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사용어 사전 이어갑니다.

올해부터 제주에서도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본격 시행됩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시사용어로 '광역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건데요,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버스를 이용하면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해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수령 한 후에는 스마트폰에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발급받은 카드를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준비가 끝나면 먼저 집을 나설 때 앱을 켜고 출발을 누릅니다.

이후, 버스를 타고 내릴 때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승·하차 태그를 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면 앱에서 도착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이때 버스 이용에 따른 이동 거리를 산정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됩니다.

단, 매달 15차례 이상 대중교통 이용해야 마일리지를 지원하며, 월 최대 44차례까지 적립할 수 있는데요.

건강도 지키고, 대중교통도 활성화하기 위해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드림타워 카지노 확장 이전 신청…다음 달 판가름

계속해서 주요 단신입니다.

드림타워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중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LT카지노를 드림타워로 이전하겠다며 지난달 29일 제주도에 허가 신청했습니다.

제주도는 도의회와 카지노업 감독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이전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도의회 임시회가 22일 개회하는 것을 감안하면 카지노 이전 허가 여부는 다음달 쯤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확장 이전을 추진하는 드림타워 카지노는 5천 300여 제곱미터로 현재 LT카지노보다 5배 이상 넓습니다.

임시국회 개회…“이달 안에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이달 임시국회 안에 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4·3 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달 행방불명 수형인 10명에게 무죄가 선고됐는데도, 여전히 국회에선 여야가 입씨름만 하고 있다며, 이달 안에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저항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월 임시국회가 오늘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설연휴 전후로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4·3특별법개정안 심사에 나섭니다.

이석문 교육감 “전면 등교수업 전제로 새학년 준비”

제주도교육청이 설 명절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새학년 전면 등교수업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석문교육감은 주간기획조정회의를 통해 도내 모든 학생의 등교수업을 전제로 새학년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설 이후 2주가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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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브리핑] “고액 연금 수령자 바다지킴이 채용 논란” 외
    • 입력 2021-02-01 19:51:52
    • 수정2021-02-01 21:15:45
    뉴스7(제주)
제주지역에서 오늘 보도한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 순서입니다.

오늘 저희가 살펴본 기사는 제주일보 좌동철 기자의 "고액 연금 수령자 바다지킴이 채용 논란" 입니다.

공적연금을 받으며 노후가 보장된 이들이 청정바다지킴이로 채용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제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부 마을에서는 공무원 출신이 바다지킴이로 일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샀는데 마을 주민들은 매달 수 백만원의 연금을 받는 사람들이 바다지킴이로 일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을 해안에 밀려온 쓰레기와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는 바다지킴이에 공직자 출신과 고소득자인 대기업·은행 퇴직자 등이 채용된 이유는 소득·재산에 따른 예외 규정이 없기 때문인데,

반면, 산불감시원과 노인 공공근로, 공공기관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공공일자리는 가구 구성원 재산이 2억 원이 넘거나 기준 중위소득 65%를 초과하면 참여를 제한하고 있는데요,

제주시에 따르면 하루 8시간 근무에 월 212만원을 받는 바다지킴이는 환경정비 사업으로 분류돼 재산·소득에 관계없이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바다지킴이 사업을 일자리 사업으로 분류해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자격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도내 바다지킴이는 2019년 152명, 2020년 171명에서 올해 173명을 선발하고 지난해는 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공공일자리 사업의 참여 자격 논란을 짚은 제주일보 좌동철 기자의 보도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전해드렸습니다.

[화제의 뉴스] “본 공모전은 짜고치는 사진공모전입니다”

이어서 지난주 화제가 된 KBS뉴스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5일 KBS는, 지난해 열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에서 대상작이 합성사진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고, 이를 풍자한 제주 합성사진 공모전이 열렸다는 기사를 〈디지털 뉴스〉로 소개해드렸습니다.

공모전을 개최한 개그맨 윤석주 씨는 개인 SNS에 '본 공모전은 짜고 치는 사진공모전으로 미리 대상은 정해져 있다, 심사 위원에게 뇌물과 청탁은 응모자들의 입상을 가능하게 한다'며 글을 올렸는데요.

공모 기간 약 100개의 작품이 출품되고 전문 사진작가도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그맨 윤 씨는 사진계에 공공연하게 일어나는 '그들만의 리그'를 비꼬고자 개최했다며 두 번째 공모전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뉴스는 양대 포털사이트에서 42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3백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각종 논란으로 점철되는 공모전에서 보다 투명하게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시사용어사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사용어 사전 이어갑니다.

올해부터 제주에서도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업이 본격 시행됩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시사용어로 '광역알뜰교통카드'에 대해 정리해드립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타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건데요,

광역알뜰교통카드로 버스를 이용하면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해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수령 한 후에는 스마트폰에 광역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하고 발급받은 카드를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준비가 끝나면 먼저 집을 나설 때 앱을 켜고 출발을 누릅니다.

이후, 버스를 타고 내릴 때 광역알뜰교통카드로 승·하차 태그를 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면 앱에서 도착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요.

이때 버스 이용에 따른 이동 거리를 산정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됩니다.

단, 매달 15차례 이상 대중교통 이용해야 마일리지를 지원하며, 월 최대 44차례까지 적립할 수 있는데요.

건강도 지키고, 대중교통도 활성화하기 위해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드림타워 카지노 확장 이전 신청…다음 달 판가름

계속해서 주요 단신입니다.

드림타워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중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외국인 전용 LT카지노를 드림타워로 이전하겠다며 지난달 29일 제주도에 허가 신청했습니다.

제주도는 도의회와 카지노업 감독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이전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도의회 임시회가 22일 개회하는 것을 감안하면 카지노 이전 허가 여부는 다음달 쯤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확장 이전을 추진하는 드림타워 카지노는 5천 300여 제곱미터로 현재 LT카지노보다 5배 이상 넓습니다.

임시국회 개회…“이달 안에 4·3특별법 개정안 통과”

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이달 임시국회 안에 4·3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4·3 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달 행방불명 수형인 10명에게 무죄가 선고됐는데도, 여전히 국회에선 여야가 입씨름만 하고 있다며, 이달 안에 4·3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저항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월 임시국회가 오늘 시작된 가운데, 여야는 설연휴 전후로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어 4·3특별법개정안 심사에 나섭니다.

이석문 교육감 “전면 등교수업 전제로 새학년 준비”

제주도교육청이 설 명절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새학년 전면 등교수업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석문교육감은 주간기획조정회의를 통해 도내 모든 학생의 등교수업을 전제로 새학년을 준비해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설 이후 2주가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종합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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