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제주-녹동항 화물선 실종 선원 1명, 나흘째 수색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29일 전남 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실종 선원 한 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실종자 제주도민 선원 63살 서 모 씨를 찾기 위해 나흘째 밤샘 수색했지만 성과가 없었고, 화물선은 현재 침몰한 상태로 지역구조본부와 함께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4·3 미국 책임 규명 시민법정 개최

제주 4·3의 미국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시민법정이 열립니다.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는 올해 민간 차원에서 4·3 당시 미군정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4·3시민법정을 열기로 했다며 다음 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4·3에 대한 국제적인 여론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들불축제 2년 만에 개최…코로나 종식 기원

제주시는 다음 달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축제를 열고, 같은 달 13일 저녁 7시부터 축제의 꽃인 '오름 불놓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오름 불놓기 등 야간 행사는 차량 400대로 출입 인원이 제한하고 대신 모든 축제를 SNS로 생중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년까지 77억 투입, 비트·메밀 특화작목 육성

제주도농업기술원이 2025년까지 77억 원을 들여 비트와 메밀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합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에 맞는 비트 품종을 선발하고 가공제품을 개발하는 등 2025년까지 400ha 면적에서 비트를 재배할 계획이고, 메밀 역시 국산 우량 종자를 보급해 생산액을 125억 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