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 일 평균 확진자 10%증가”…중순 이후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1.02.01 (19:59)
수정 2021.02.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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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내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00명 대로 감소했지만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화이자 백신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5명으로 지난주 월요일 4백 명대에 비해 낮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 2~3일 추이를 봐야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발생 일 평균 확진자가 424명으로 직전주보다 10.5% 증가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수도권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대다수의 비수도권 권역은 증가 추세로 전환했습니다. 교회 관련된 주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청권, 호남권 증가폭이 컸습니다."]
지난주 전국 집단발생 비율은 32.7%로 직전주보다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1월 한달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3,300명에 달하는 등 숨은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는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지난달 25일 이후 해외 유입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영국 변이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브라질 2건입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두고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강조하며 설 연휴 이동과 가족 만남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다만, 민생 경제가 극심한 고통 상황에서 방역 완화 가능성도 열어두긴 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이번 주의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조치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국내 공급 코로나19 첫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중순 이후 들어올 예정인 화이자 백신 6만명 분으로, 의료진 접종부터 시작합니다.
관심을 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약처가 전문가 자문 결과 조건부 허가 할 수 있단 자문을 받았고, 다수가 만 65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단 의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오늘 국내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00명 대로 감소했지만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화이자 백신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5명으로 지난주 월요일 4백 명대에 비해 낮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 2~3일 추이를 봐야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발생 일 평균 확진자가 424명으로 직전주보다 10.5% 증가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수도권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대다수의 비수도권 권역은 증가 추세로 전환했습니다. 교회 관련된 주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청권, 호남권 증가폭이 컸습니다."]
지난주 전국 집단발생 비율은 32.7%로 직전주보다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1월 한달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3,300명에 달하는 등 숨은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는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지난달 25일 이후 해외 유입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영국 변이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브라질 2건입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두고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강조하며 설 연휴 이동과 가족 만남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다만, 민생 경제가 극심한 고통 상황에서 방역 완화 가능성도 열어두긴 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이번 주의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조치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국내 공급 코로나19 첫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중순 이후 들어올 예정인 화이자 백신 6만명 분으로, 의료진 접종부터 시작합니다.
관심을 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약처가 전문가 자문 결과 조건부 허가 할 수 있단 자문을 받았고, 다수가 만 65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단 의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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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주, 일 평균 확진자 10%증가”…중순 이후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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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01 19:59:09
- 수정2021-02-01 2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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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내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00명 대로 감소했지만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화이자 백신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5명으로 지난주 월요일 4백 명대에 비해 낮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 2~3일 추이를 봐야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발생 일 평균 확진자가 424명으로 직전주보다 10.5% 증가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수도권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대다수의 비수도권 권역은 증가 추세로 전환했습니다. 교회 관련된 주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청권, 호남권 증가폭이 컸습니다."]
지난주 전국 집단발생 비율은 32.7%로 직전주보다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1월 한달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3,300명에 달하는 등 숨은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는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지난달 25일 이후 해외 유입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영국 변이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브라질 2건입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두고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 고삐를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강조하며 설 연휴 이동과 가족 만남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다만, 민생 경제가 극심한 고통 상황에서 방역 완화 가능성도 열어두긴 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이번 주의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믿음이 생긴다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조치 완화를 면밀히 검토하겠습니다."]
국내 공급 코로나19 첫 백신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중순 이후 들어올 예정인 화이자 백신 6만명 분으로, 의료진 접종부터 시작합니다.
관심을 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약처가 전문가 자문 결과 조건부 허가 할 수 있단 자문을 받았고, 다수가 만 65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단 의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오늘 국내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00명 대로 감소했지만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은 이달 중순 이후부터 화이자 백신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85명으로 지난주 월요일 4백 명대에 비해 낮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앞으로 2~3일 추이를 봐야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최근 1주일 동안 국내 발생 일 평균 확진자가 424명으로 직전주보다 10.5% 증가했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수도권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대다수의 비수도권 권역은 증가 추세로 전환했습니다. 교회 관련된 주요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청권, 호남권 증가폭이 컸습니다."]
지난주 전국 집단발생 비율은 32.7%로 직전주보다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1월 한달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3,300명에 달하는 등 숨은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는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지난달 25일 이후 해외 유입 가운데 7명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영국 변이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1건, 브라질 2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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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민생 경제가 극심한 고통 상황에서 방역 완화 가능성도 열어두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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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식약처가 전문가 자문 결과 조건부 허가 할 수 있단 자문을 받았고, 다수가 만 65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단 의견을 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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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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