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바이러스’ 5건 추가 확인…“‘방역 완화’ 더 지켜봐야”

입력 2021.02.04 (06:34) 수정 2021.02.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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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 기준 완화를 고려 중이지만,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며 확산세를 꺾는 데 동참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중근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7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발생 433명, 해외 유입 3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충남 35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20명, 누적 사망자는 1,441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초반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에 머문 것은 주말 검사량이 적었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앵커]

국내 변이 바이러스도 추가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외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지역사회 집단 전파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경남, 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 발생' 관련 접촉자들을 조사한 결과 4건의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북 구미에서 확진된 환자의 가족에게서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국내 감염으로, 최초 감염자와 동거하는 가족이거나 모임을 했던 친척인 만큼, 접촉자 관리를 재점검하고 해당 지역 감시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39건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정부가 화이자 백신 특례 수입을 승인했다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 백신 약 6만 명분의 특례 수입을 어제 승인했습니다.

이 물량은 2월 중순쯤 들어와 먼저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접종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가 화이자 백신을 긴급사용목록에 올렸고, 다수의 국가에서 사용 중인 점을 고려해 국내 허가 전에 특례 수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백신 도입을 앞두고 백신 유통 '모의훈련'도 진행됐는데요.

민·관·군·경이 공동 참여하는 '수송지원본부'가 여러 돌발 상황을 가정해 백신의 공항 도착부터 수송, 보관 등 과정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가 있는 다음 주 방역 기준을 완화할 지 여부는 내일(5일)까지 감염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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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이 바이러스’ 5건 추가 확인…“‘방역 완화’ 더 지켜봐야”
    • 입력 2021-02-04 06:34:31
    • 수정2021-02-04 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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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 기준 완화를 고려 중이지만,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며 확산세를 꺾는 데 동참해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이중근 기자! 먼저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7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발생 433명, 해외 유입 3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충남 35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20명, 누적 사망자는 1,441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초반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에 머문 것은 주말 검사량이 적었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앵커]

국내 변이 바이러스도 추가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네, 외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지역사회 집단 전파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경남, 전남 외국인 친척 집단 발생' 관련 접촉자들을 조사한 결과 4건의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북 구미에서 확진된 환자의 가족에게서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국내 감염으로, 최초 감염자와 동거하는 가족이거나 모임을 했던 친척인 만큼, 접촉자 관리를 재점검하고 해당 지역 감시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39건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정부가 화이자 백신 특례 수입을 승인했다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 백신 약 6만 명분의 특례 수입을 어제 승인했습니다.

이 물량은 2월 중순쯤 들어와 먼저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접종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가 화이자 백신을 긴급사용목록에 올렸고, 다수의 국가에서 사용 중인 점을 고려해 국내 허가 전에 특례 수입을 승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백신 도입을 앞두고 백신 유통 '모의훈련'도 진행됐는데요.

민·관·군·경이 공동 참여하는 '수송지원본부'가 여러 돌발 상황을 가정해 백신의 공항 도착부터 수송, 보관 등 과정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가 있는 다음 주 방역 기준을 완화할 지 여부는 내일(5일)까지 감염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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