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다시 4백 명대…설 연휴 전 방역조치 완화되나?

입력 2021.02.04 (06:45) 수정 2021.02.0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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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백 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다시 4백 명대로 늘어나면서 설 연휴 전 방역조치가 완화될 가능성도 희박해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입장 들어보시죠.

[리포트]

["육류업체 등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들이 발생되었고, 기존에 발생하고 있는 곳에서의 어떤 지속적인 감염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아마도 환자 수 증가 통계에 같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이번 주에 어느 정도 감소추세인지 아니면 증가추세인지에 대한 판단 이 부분이, 추세에 대한 부분들이 가장 중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공간에서, 어느 일상생활 영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느냐, 라는 부분들도 매우 중요하게... 지금 현재 하루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줄었다, 라는 그 자체는 크게 저희들이 고려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거리두기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 라는 부분들을 어제 공개토론을 했고, 다음 주에 한 번 더 공개토론회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논의는 아무래도 설 연휴가 끝나고 나서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그렇게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설 연휴 전이라도 이번 주에 상황들을 평가해서 너무 엄격하게 조치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완화를 해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를 보는 그러한 것들이 이번 주중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주중에서 상황들을 보고 다음 주에 그러한 조치가 적용된다고 하면 아마 주말 중에, 늦어도 토요일, 일요일 중에는 어떻게 다음 주에 어떠한 조정조치가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안내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병원의 감염이 병문안, 그러니까 가족이나 아니면 간병인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그런 사례들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병문안에 대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관리해 왔지만, 다시 한번 병협 차원에서 강조를 하고 자체적으로 수도권과 수도권의 대응병원, 재활병원 등을 중심으로 해서 병협 차원에서의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여러 곳에서 지금 감염들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작은 규모의 감염들이 계속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앞으로도 참여와 협력을 통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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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04 06:45:42
    • 수정2021-02-04 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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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백 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다시 4백 명대로 늘어나면서 설 연휴 전 방역조치가 완화될 가능성도 희박해진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역 당국의 입장 들어보시죠.

[리포트]

["육류업체 등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들이 발생되었고, 기존에 발생하고 있는 곳에서의 어떤 지속적인 감염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아마도 환자 수 증가 통계에 같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이번 주에 어느 정도 감소추세인지 아니면 증가추세인지에 대한 판단 이 부분이, 추세에 대한 부분들이 가장 중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느 공간에서, 어느 일상생활 영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느냐, 라는 부분들도 매우 중요하게... 지금 현재 하루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줄었다, 라는 그 자체는 크게 저희들이 고려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거리두기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 라는 부분들을 어제 공개토론을 했고, 다음 주에 한 번 더 공개토론회를 할 예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논의는 아무래도 설 연휴가 끝나고 나서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그렇게 보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설 연휴 전이라도 이번 주에 상황들을 평가해서 너무 엄격하게 조치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완화를 해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지를 보는 그러한 것들이 이번 주중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번 주중에서 상황들을 보고 다음 주에 그러한 조치가 적용된다고 하면 아마 주말 중에, 늦어도 토요일, 일요일 중에는 어떻게 다음 주에 어떠한 조정조치가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안내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병원의 감염이 병문안, 그러니까 가족이나 아니면 간병인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그런 사례들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병문안에 대한 부분들을 계속해서 관리해 왔지만, 다시 한번 병협 차원에서 강조를 하고 자체적으로 수도권과 수도권의 대응병원, 재활병원 등을 중심으로 해서 병협 차원에서의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여러 곳에서 지금 감염들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작은 규모의 감염들이 계속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앞으로도 참여와 협력을 통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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