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박범계-윤석열 회동, 검찰 인사 앞두고 탐색전?…네이버, 여론조작 논란 실검 서비스 16년만에 폐지

키워드로 뉴스를 살펴보는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자 만여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들인데요.

사회면부터 분야별로 보겠습니다.

앞서 보도한 '임성근' 부장판사와, '김명수' 대법원장도 큼지막하게 올라와있고요.

그제(2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1차 회동을 한 걸로 보도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도 키워드였습니다.

언론은 두 사람이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논의의 첫발을 뗐다고 보도하면서, 검찰총장의 의견을 청취한 것일뿐 협의는 아니라는 박 장관의 말을 전했습니다.

'질병관리청' 연관 뉴스 중에 서울시가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마흔 명을 넘어선 광진구의 한 헌팅포차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는 소식 있었고요.

지역면에서 '대전교육청'도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비인가 교육시설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는 소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정부 방역 조치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나이트클럽 업주들이 생계대책을 호소하며 피켓 시위를 벌여 언론이 관심을 보였고요.

'부산'에서는 경찰의 고문에 못이겨 허위자백을 하고 낙동강변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1년이나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최인철, 장동익 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언론은 두 사람에게 살인죄 누명을 씌운 경찰관들이 아직도 사과 한마디 없고 일부는 지금도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T면에서는 '네이버'가 화제였는데요.

네이버가 여론조작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16년 만에 완전히 폐지하기로 결정했다는 뉴스 때문입니다.

언론은, "더 이상 네이버가 의제 설정을 담당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네이버 관계자의 말을 전하면서 네이버가 쇼핑이나 데이터 플랫폼 역할에 더 주력할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요즘 경제면에는 연일 '한국거래소'가 떠있는데, 오늘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며 다시 31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특히, 연기금이 3,76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는 등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28일 연속으로 10조원 가까이 순매도했다는 보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제면에서는 '중국'과 '일본' 연관 뉴스 중에 국제 인권단체들이 소수민족 등을 상대로 한 중국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공개 촉구했다는 뉴스와, 모리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여성 비하 발언 때문에 가뜩이나 개최 여부를 놓고 회의론이 짙은 도쿄 올림픽이 또 악재를 만났다는 뉴스가 화제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빅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