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변이 바이러스’ 긴장…유입·확산 방지책은?

[앵커]

그동안 해외 입국자와 그 가족들에 국한됐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지역사회로 이어지며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입국자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게 맞습니다. 관리 감독을 하고 있는 방역당국으로서는 송구한 마음 그지 할 수가 없습니다."]

["동거인이 있을 경우라 하더라도 반드시 2m 이상 그리고 비대면 대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되고 또 혹시라도 외부 방문자의 경우에도 반드시 방역당국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또 현재로는 변이 전수 감시 국가발로 입국하는 자, 즉 영국 그리고 남아공 브라질에 대해서는 시설격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임도 말씀드립니다."]

["시설격리를 더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있으신데 그 부분들은 전체적인 자원의 여러 가지 부족 때문에 여의치 않은 상황도 분명히 있습니다. 매일 해외입국이 약 4,000명 정도의 규모입니다. 14일간의 격리가 이루어지려면 5만 6,000명에 대한 시설격리가 확보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입국자 전체에 대해서 특별입국관리를 진작부터 실시를 해왔고 격리해제 때조차도 PCR 검사를 통해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때 그때 빈틈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번에 자가격리 과정에서도 그러한 문제점이 노출이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더 강화해서 실용적인 또 실행 가능한 자가격리수칙이 조금 더 완벽하게 이행될 대책 준비해서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 개발한 릴리사 또 리제네론사의 항체치료제의 경우에는 일부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서 효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문제점 때문에 저희가 지금 효능검사를 계속해서 변이 균주가 확보되는 대로 시행을 하고 있고 시행할 예정이라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로는 무엇보다도 변이 균주에 대한 우려 등이 있기는 합니다. 두 번째로는 비록 거리두기의 좋은 시기로 이행은 되고 있지만 반대로 그것이 도리어 긴장감의 해이나 또 3월 이후에 여러 가지 여건 자체가 코로나19의 또 다른 유행으로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그런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