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美 슈퍼볼 관중석 채운 3만여 개 ‘입간판 응원단’

입력 2021.02.05 (06:49) 수정 2021.02.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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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미국 슈퍼볼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경기장 수용 인원 7만5천 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만 2000명만 입장이 허용됐는데요.

이처럼 예년과 다른 분위기와 빈 관중석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팬들의 마음을 담은 일명 입간판 응원단이 슈퍼볼 경기장에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남녀노소 다양한 인물 사진이 담긴 입간판들로 텅 빈 관중석을 채우는 작업이 한창인 이곳.

현지시간 오는 7일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입니다.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 개막하는 올해 슈퍼볼은 방역을 위해 경기장 수용 인원의 약 30%만 입장할 수 있게 했는데요.

이에 따른 팬들의 아쉬움과 그만큼 허전할 관중석을 채우기 위해 미국 프로풋볼리그 측이 이른바 '입간판 응원단'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1인당 100달러의 비용과 함께 자신의 사진이나 지역 내 코로나 19 의료진의 모습을 파일로 보내면 이를 실물 크기의 입간판으로 제작해 경기장 관중석에 설치하는데요.

지금까지 3만 명이 넘는 팬들이 입간판 응원을 신청했으며 이렇게 얻은 수익금은 추후, 코로나 취약 계층을 돕는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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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美 슈퍼볼 관중석 채운 3만여 개 ‘입간판 응원단’
    • 입력 2021-02-05 06:49:35
    • 수정2021-02-05 0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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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미국 슈퍼볼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경기장 수용 인원 7만5천 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만 2000명만 입장이 허용됐는데요.

이처럼 예년과 다른 분위기와 빈 관중석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팬들의 마음을 담은 일명 입간판 응원단이 슈퍼볼 경기장에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남녀노소 다양한 인물 사진이 담긴 입간판들로 텅 빈 관중석을 채우는 작업이 한창인 이곳.

현지시간 오는 7일 미국 프로풋볼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입니다.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 개막하는 올해 슈퍼볼은 방역을 위해 경기장 수용 인원의 약 30%만 입장할 수 있게 했는데요.

이에 따른 팬들의 아쉬움과 그만큼 허전할 관중석을 채우기 위해 미국 프로풋볼리그 측이 이른바 '입간판 응원단'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1인당 100달러의 비용과 함께 자신의 사진이나 지역 내 코로나 19 의료진의 모습을 파일로 보내면 이를 실물 크기의 입간판으로 제작해 경기장 관중석에 설치하는데요.

지금까지 3만 명이 넘는 팬들이 입간판 응원을 신청했으며 이렇게 얻은 수익금은 추후, 코로나 취약 계층을 돕는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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