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는 법사위…초재선은 ‘군기’, 다선은 ‘뒷짐’
입력 2021.02.09 (06:38)
수정 2021.02.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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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출석률을 이번엔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봤더니, 쟁점이 많을 수록 또 중진 의원이 많을 수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였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개 상임위원회 별로 의원들의 출석부를 살펴봤습니다.
코로나 관련 현안이 많았던 보건복지위원회가 94.2%로, 의원들의 출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농해수위, 행안위 순입니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곳은 법사위였습니다.
유일하게 80% 이하였습니다.
회의가 열려도 10명 중 2명 꼴로 참석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부동산과 공수처, 그리고 추미애-윤석열 갈등 등 쟁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모두 25차례 회의 중 10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오지 않았고, 2번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긴급현안 질의에 민주당이 응하지 않아 모두 불출석 처리됐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의 주장, 소수의 주장도 합리적인 것은 경청하고 수용할 자세가 되어있을 때 협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21대 국회 특징 하나는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이 초선이라는 점입니다.
초·재선 의원들은 상임위 출석률이 90%를 넘었지만, 4선, 5선 의원들은 출석률이 70%대에 그쳤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역구 행사와 국회 회의가 겹치는 경우에도 국회 회의를 우선시하는 것도 하나의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진들이 선호하는 상임위인 외통위는 법사위를 빼면 상임위 출석률에서 최하위입니다.
[김형준/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3D 상임위원회라고 해가지고 환노위라든지 이런 걸 (중진 의원들이) 잘 안가요.//의회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다선이 안 보인다..."]
정당별로 보면 1위는 정의당으로 96%, 무단 결석은 단 한 차례 뿐이었습니다.
민주당의 출석률이 94%인데 비해 국민의힘은 83%에 그쳤습니다.
21대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국민의힘이 상임위를 보이콧했던 것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석률이 낮아진 요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이 출석률을 이번엔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봤더니, 쟁점이 많을 수록 또 중진 의원이 많을 수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였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개 상임위원회 별로 의원들의 출석부를 살펴봤습니다.
코로나 관련 현안이 많았던 보건복지위원회가 94.2%로, 의원들의 출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농해수위, 행안위 순입니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곳은 법사위였습니다.
유일하게 80% 이하였습니다.
회의가 열려도 10명 중 2명 꼴로 참석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부동산과 공수처, 그리고 추미애-윤석열 갈등 등 쟁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모두 25차례 회의 중 10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오지 않았고, 2번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긴급현안 질의에 민주당이 응하지 않아 모두 불출석 처리됐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의 주장, 소수의 주장도 합리적인 것은 경청하고 수용할 자세가 되어있을 때 협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21대 국회 특징 하나는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이 초선이라는 점입니다.
초·재선 의원들은 상임위 출석률이 90%를 넘었지만, 4선, 5선 의원들은 출석률이 70%대에 그쳤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역구 행사와 국회 회의가 겹치는 경우에도 국회 회의를 우선시하는 것도 하나의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진들이 선호하는 상임위인 외통위는 법사위를 빼면 상임위 출석률에서 최하위입니다.
[김형준/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3D 상임위원회라고 해가지고 환노위라든지 이런 걸 (중진 의원들이) 잘 안가요.//의회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다선이 안 보인다..."]
정당별로 보면 1위는 정의당으로 96%, 무단 결석은 단 한 차례 뿐이었습니다.
민주당의 출석률이 94%인데 비해 국민의힘은 83%에 그쳤습니다.
21대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국민의힘이 상임위를 보이콧했던 것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석률이 낮아진 요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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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출석률을 이번엔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봤더니, 쟁점이 많을 수록 또 중진 의원이 많을 수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였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개 상임위원회 별로 의원들의 출석부를 살펴봤습니다.
코로나 관련 현안이 많았던 보건복지위원회가 94.2%로, 의원들의 출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농해수위, 행안위 순입니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곳은 법사위였습니다.
유일하게 80% 이하였습니다.
회의가 열려도 10명 중 2명 꼴로 참석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부동산과 공수처, 그리고 추미애-윤석열 갈등 등 쟁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모두 25차례 회의 중 10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오지 않았고, 2번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긴급현안 질의에 민주당이 응하지 않아 모두 불출석 처리됐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의 주장, 소수의 주장도 합리적인 것은 경청하고 수용할 자세가 되어있을 때 협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21대 국회 특징 하나는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이 초선이라는 점입니다.
초·재선 의원들은 상임위 출석률이 90%를 넘었지만, 4선, 5선 의원들은 출석률이 70%대에 그쳤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역구 행사와 국회 회의가 겹치는 경우에도 국회 회의를 우선시하는 것도 하나의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진들이 선호하는 상임위인 외통위는 법사위를 빼면 상임위 출석률에서 최하위입니다.
[김형준/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3D 상임위원회라고 해가지고 환노위라든지 이런 걸 (중진 의원들이) 잘 안가요.//의회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다선이 안 보인다..."]
정당별로 보면 1위는 정의당으로 96%, 무단 결석은 단 한 차례 뿐이었습니다.
민주당의 출석률이 94%인데 비해 국민의힘은 83%에 그쳤습니다.
21대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국민의힘이 상임위를 보이콧했던 것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석률이 낮아진 요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이 출석률을 이번엔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봤더니, 쟁점이 많을 수록 또 중진 의원이 많을 수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였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개 상임위원회 별로 의원들의 출석부를 살펴봤습니다.
코로나 관련 현안이 많았던 보건복지위원회가 94.2%로, 의원들의 출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농해수위, 행안위 순입니다.
출석률이 가장 낮은 곳은 법사위였습니다.
유일하게 80% 이하였습니다.
회의가 열려도 10명 중 2명 꼴로 참석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부동산과 공수처, 그리고 추미애-윤석열 갈등 등 쟁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모두 25차례 회의 중 10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나오지 않았고, 2번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긴급현안 질의에 민주당이 응하지 않아 모두 불출석 처리됐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의 주장, 소수의 주장도 합리적인 것은 경청하고 수용할 자세가 되어있을 때 협치가 이루어지는 것이고..."]
21대 국회 특징 하나는 국회의원 가운데 절반이 초선이라는 점입니다.
초·재선 의원들은 상임위 출석률이 90%를 넘었지만, 4선, 5선 의원들은 출석률이 70%대에 그쳤습니다.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역구 행사와 국회 회의가 겹치는 경우에도 국회 회의를 우선시하는 것도 하나의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진들이 선호하는 상임위인 외통위는 법사위를 빼면 상임위 출석률에서 최하위입니다.
[김형준/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3D 상임위원회라고 해가지고 환노위라든지 이런 걸 (중진 의원들이) 잘 안가요.//의회에 있어서의 가장 중요한 결정적인 순간에 다선이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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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출석률이 94%인데 비해 국민의힘은 83%에 그쳤습니다.
21대 원구성이 지연되면서 국민의힘이 상임위를 보이콧했던 것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출석률이 낮아진 요인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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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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