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다음 목표는 NBA

입력 2003.1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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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최강 연세대학이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상무를 물리치고 농구대잔치에서 2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은 위력적인 골밑 플레이로 NBA 진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승진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미 프로농구 NBA의 샤킬 오닐.
어느 덧 그의 플레이는 꿈 속의 영웅 오닐을 닮고 있었습니다.
하승진은 농구대잔치 결승 상무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시켰습니다.
확실한 높이를 앞세운 위력적인 골밑 플레이는 프로출신 상무 선수들도 주눅들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성적은 19득점에 리바운드 12개.
다음 달 6일 미국으로 떠나는 하승진으로서는 NBA 입성에 자신감을 갖는 무대가 됐습니다.
⊙하승진(연세대, 19득점 12리바운드): 고등학교 때 이겼던 것보다 더 기쁘고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던 경기여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 같아요.
⊙기자: 하승진의 활약에 덩달아 신이난 선수는 대학생 국가 대표 방성윤입니다.
방성윤은 상대 수비가 하승진에 쏠리는 사이 혼자서 무려 39득점을 쏘아올렸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100:95, 연세대학의 대회 2연속 우승은 이렇게 완성됐습니다.
⊙김남기(연세대 감독): 하승진 선수가 우리팀에 합류해서 기존 선수들과 실제로 상당히 호흡도 안 맞는 상태에서 굉장히 우승하게 된 데 대해서는 굉장히 남다르게 감회가 다르고.
⊙기자: 우승에 실패한 상무는 체력이 떨어진 후반 거친 플레이로 일관해 스포츠 정신에서도 연세대학에 졌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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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승진, 다음 목표는 NBA
    • 입력 2003-1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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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최강 연세대학이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상무를 물리치고 농구대잔치에서 2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내 최장신 센터 하승진은 위력적인 골밑 플레이로 NBA 진출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승진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미 프로농구 NBA의 샤킬 오닐. 어느 덧 그의 플레이는 꿈 속의 영웅 오닐을 닮고 있었습니다. 하승진은 농구대잔치 결승 상무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시켰습니다. 확실한 높이를 앞세운 위력적인 골밑 플레이는 프로출신 상무 선수들도 주눅들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성적은 19득점에 리바운드 12개. 다음 달 6일 미국으로 떠나는 하승진으로서는 NBA 입성에 자신감을 갖는 무대가 됐습니다. ⊙하승진(연세대, 19득점 12리바운드): 고등학교 때 이겼던 것보다 더 기쁘고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던 경기여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 같아요. ⊙기자: 하승진의 활약에 덩달아 신이난 선수는 대학생 국가 대표 방성윤입니다. 방성윤은 상대 수비가 하승진에 쏠리는 사이 혼자서 무려 39득점을 쏘아올렸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100:95, 연세대학의 대회 2연속 우승은 이렇게 완성됐습니다. ⊙김남기(연세대 감독): 하승진 선수가 우리팀에 합류해서 기존 선수들과 실제로 상당히 호흡도 안 맞는 상태에서 굉장히 우승하게 된 데 대해서는 굉장히 남다르게 감회가 다르고. ⊙기자: 우승에 실패한 상무는 체력이 떨어진 후반 거친 플레이로 일관해 스포츠 정신에서도 연세대학에 졌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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