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2월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초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 날씨와 함께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5.3도, 광주는 18.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예년 이맘 때에 비해 약 8도나 더 높았습니다.
⊙김유경(대학생): 날짜로 보면 추워질 때가 됐는데 별로 춥지가 않아서 옷 고를 때 약간 힘들고...
⊙기자: 실제로 서울 등 전국 5대 도시의 11월 한 달 동안 평균기온은 예년에 비해 1.8도 더 높았습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오늘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울진에 85mm를 비롯해서 속초 60mm, 포항에 62mm 등 많은 비까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겨울추위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발달하지 않아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희훈(기상청 예보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고기압이 일부는 연해주를 거쳐 동해상으로 일부는 중국 호남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어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기압골이 형성되어 춥지 않고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우리나라 주변의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1도 가량 더 높은 것도 춥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비가 자주 내리는 원인입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차차 개겠고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다고 예상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주말 날씨와 함께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5.3도, 광주는 18.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예년 이맘 때에 비해 약 8도나 더 높았습니다.
⊙김유경(대학생): 날짜로 보면 추워질 때가 됐는데 별로 춥지가 않아서 옷 고를 때 약간 힘들고...
⊙기자: 실제로 서울 등 전국 5대 도시의 11월 한 달 동안 평균기온은 예년에 비해 1.8도 더 높았습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오늘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울진에 85mm를 비롯해서 속초 60mm, 포항에 62mm 등 많은 비까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겨울추위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발달하지 않아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희훈(기상청 예보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고기압이 일부는 연해주를 거쳐 동해상으로 일부는 중국 호남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어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기압골이 형성되어 춥지 않고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우리나라 주변의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1도 가량 더 높은 것도 춥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비가 자주 내리는 원인입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차차 개겠고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다고 예상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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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된 겨울, 전국이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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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12월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초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 날씨와 함께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5.3도, 광주는 18.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예년 이맘 때에 비해 약 8도나 더 높았습니다.
⊙김유경(대학생): 날짜로 보면 추워질 때가 됐는데 별로 춥지가 않아서 옷 고를 때 약간 힘들고...
⊙기자: 실제로 서울 등 전국 5대 도시의 11월 한 달 동안 평균기온은 예년에 비해 1.8도 더 높았습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오늘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울진에 85mm를 비롯해서 속초 60mm, 포항에 62mm 등 많은 비까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겨울추위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세력이 발달하지 않아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희훈(기상청 예보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고기압이 일부는 연해주를 거쳐 동해상으로 일부는 중국 호남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어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기압골이 형성되어 춥지 않고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우리나라 주변의 바닷물 온도가 평년보다 1도 가량 더 높은 것도 춥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비가 자주 내리는 원인입니다.
기상청은 주말인 내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차차 개겠고 오후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다고 예상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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