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권에 집중…재확산 위험도
입력 2021.02.09 (12:08)
수정 2021.02.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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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절대 다수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적어도 2백 명이 넘는 환자가 매일 새로 발생하고 있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이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수도권에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은 서울과 경기, 인천 세 곳에서만 2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 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 집중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수도권의 환자 감소세가 정체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위험성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수도권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설 연휴 이후에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며, 특히 수도권 거주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14개 시·도를 합쳐도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가량에 그쳐 일단은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에는 설 연휴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확진자 추이에 대해선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토요일인 오는 13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라, 단계 하향이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절대 다수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적어도 2백 명이 넘는 환자가 매일 새로 발생하고 있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이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수도권에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은 서울과 경기, 인천 세 곳에서만 2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 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 집중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수도권의 환자 감소세가 정체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위험성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수도권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설 연휴 이후에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며, 특히 수도권 거주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14개 시·도를 합쳐도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가량에 그쳐 일단은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에는 설 연휴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확진자 추이에 대해선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토요일인 오는 13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라, 단계 하향이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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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권에 집중…재확산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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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09 13:07:15
[앵커]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절대 다수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적어도 2백 명이 넘는 환자가 매일 새로 발생하고 있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이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수도권에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은 서울과 경기, 인천 세 곳에서만 2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 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 집중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수도권의 환자 감소세가 정체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위험성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수도권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설 연휴 이후에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며, 특히 수도권 거주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14개 시·도를 합쳐도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가량에 그쳐 일단은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에는 설 연휴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확진자 추이에 대해선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토요일인 오는 13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라, 단계 하향이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오늘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절대 다수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적어도 2백 명이 넘는 환자가 매일 새로 발생하고 있는 건데요.
방역당국은 이같은 추이가 이어질 경우 수도권에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은 서울과 경기, 인천 세 곳에서만 2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 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 집중된 겁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수도권의 환자 감소세가 정체되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위험성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수도권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설 연휴 이후에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며, 특히 수도권 거주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14개 시·도를 합쳐도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가량에 그쳐 일단은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에는 설 연휴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확진자 추이에 대해선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토요일인 오는 13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이 새롭게 발표될 예정이라, 단계 하향이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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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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