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중대 갈림길”…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지원
입력 2021.02.10 (12:08)
수정 2021.02.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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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의 중대 갈림길이라 보고 지역 간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전통시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비대면 판매도 지원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휴대전화를 토대로 지난주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직전 주말보다 이동량이 소폭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유지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고, 감염 확산 피해가 생기면 지자체가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귀성과 여행, 가족 간 식사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지역 간 이동과 각종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수용품 준비로 전통시장 등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서는, 현장 방역 강화와 함께 비대면 판매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불씨를 되살릴 수도 있는 중대 갈림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의 고비 때마다 국민이 방역의 주인공이었다며, 이번 설도 국민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진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늘 오후 2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품목 허가 여부를 발표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일부터 75만 명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정부가 공급 계약을 맺은 천만 명분 가운데 초도 물량입니다.
백신이 국내 승인을 받으면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차례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정부는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의 중대 갈림길이라 보고 지역 간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전통시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비대면 판매도 지원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휴대전화를 토대로 지난주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직전 주말보다 이동량이 소폭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유지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고, 감염 확산 피해가 생기면 지자체가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귀성과 여행, 가족 간 식사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지역 간 이동과 각종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수용품 준비로 전통시장 등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서는, 현장 방역 강화와 함께 비대면 판매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불씨를 되살릴 수도 있는 중대 갈림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의 고비 때마다 국민이 방역의 주인공이었다며, 이번 설도 국민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진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늘 오후 2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품목 허가 여부를 발표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일부터 75만 명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정부가 공급 계약을 맺은 천만 명분 가운데 초도 물량입니다.
백신이 국내 승인을 받으면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차례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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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의 중대 갈림길이라 보고 지역 간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전통시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비대면 판매도 지원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휴대전화를 토대로 지난주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직전 주말보다 이동량이 소폭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유지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고, 감염 확산 피해가 생기면 지자체가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귀성과 여행, 가족 간 식사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지역 간 이동과 각종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수용품 준비로 전통시장 등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서는, 현장 방역 강화와 함께 비대면 판매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불씨를 되살릴 수도 있는 중대 갈림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의 고비 때마다 국민이 방역의 주인공이었다며, 이번 설도 국민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진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늘 오후 2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품목 허가 여부를 발표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일부터 75만 명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정부가 공급 계약을 맺은 천만 명분 가운데 초도 물량입니다.
백신이 국내 승인을 받으면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차례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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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의 중대 갈림길이라 보고 지역 간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습니다.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전통시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비대면 판매도 지원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 당국이 휴대전화를 토대로 지난주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직전 주말보다 이동량이 소폭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유지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고, 감염 확산 피해가 생기면 지자체가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귀성과 여행, 가족 간 식사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지역 간 이동과 각종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수용품 준비로 전통시장 등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서는, 현장 방역 강화와 함께 비대면 판매를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설 연휴가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불씨를 되살릴 수도 있는 중대 갈림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의 고비 때마다 국민이 방역의 주인공이었다며, 이번 설도 국민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다만,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진에 대한 존중과 배려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오늘 오후 2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품목 허가 여부를 발표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일부터 75만 명분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정부가 공급 계약을 맺은 천만 명분 가운데 초도 물량입니다.
백신이 국내 승인을 받으면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차례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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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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