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한파주의보 영하 추위…모레까지 강한 바람

하루 사이에 기온이 들쑥날쑥합니다.

어젯밤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기온 영하 1.7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낮았습니다.

낮 기온도 7도에 오르는 데 그치며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풍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낮 사이 바람이 일시적으로 약하겠지만, 오후부터 모레까지는 다시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전까지 동남권 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겠습니다.

경남 서부 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눈이 내리겠고, 부산 울산 그밖의 경남 곳곳에는 눈이 날리겠습니다.

낮 기온도 7도에 오르는데 그치며 쌀쌀하겠습니다.

모닝 커피 한잔으로 잠을 쫓는 분들 많으시죠.

기상 직후 한 두 시간 내에 커피를 마시면 속쓰림, 두근거림 등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느낄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 몸의 천연 각성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높은 시간대이기 때문인데요.

커피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많은 기상 직후보다는 낮 시간대에 커피를 마시는게 건강상 좋겠습니다.

동해남부 먼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겠습니다.

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절기 우수인 목요일에는 아침 기온 영하 5도로 이번 주중 추위가 가장 심하겠고요.

주말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